인간과 침팬지류의 유전정보는 얼마나 닮았는가?
ACT뉴스 2013년 6월
과거에 진화론자들은 인간 진화를 증명하기 위해 인간과 침팬지 사이의 비슷하지 않은 DNA 영역은 무시하고 비슷한 부분의 DNA만을 비교하였다. 많은 진화론측 연구들은 게놈(전체 유전정보) 중에서 단백질 정보를 가지고 있는 특정 부분만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곤 하였다. 이렇게 얻은 DNA의 유사성은 다른 부분의 게놈을 사용하여 얻은 DNA 유사성보다 훨씬 높은(예, 98.4% 역자 주)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었다.
더욱 최적화된 DNA 대조를 할 수 있는 최근의 연구에서는 놀랍게도 침팬지 유전정보는 인간의 유전정보와 단지 70%만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단백질 정보를 가지고 있는 유전자는 어떨까? 사람의 경우에 단백질 정보는 게놈(전체 유전정보)의 3퍼센트 이하인 것으로 생각된다. 나머지 97퍼센트의 게놈은 유전자가 일하는 것을 조절하거나 다른 양상의 염색체 기능에 관련되어 있다.
진화론자들은 두 종 모두에서 발견된 공통 유전자에 대해서만, 그 유전자들이 유사하다는 보고만 하고 있다. 이런 매우 편파적인 연구 때문에 우리는 인간과 유인원의 염색체가 정말 얼마나 비슷한지를 알 수가 없다. 비슷하지 않은 데이터는 버려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유인원 유전자 데이터 세트와 이미 알려진 인간 유전자 변형체의 포괄적 데이터베이스를 비교하는 광범위한 연구가 창조과학 연구소(ICR)에서 진행 중이다.
과학자들은 어떻게 게놈에서 유전자의 정보만을 알아내는 걸까? 단백질 암호화 유전자가 활성화 될 때, ‘전사물(transcript)’ 혹은 ‘메신저 RNA(mRNA)’라고 하는 유전자의 RNA 복사본이 생산되는데, 세포가 단백질을 만들 때 사용된다. 특별한 기술을 사용해서 이 mRNA들을 찾아내 염기서열(DNA 순서)을 알아내게 된다. 이 mRNA의 염기서열을 다른 생물과 비교하면 유전자가 얼마나 비슷한지 측정할 수 있다.
완벽한 인간 유전자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기 위해서 거의 9백만에 가까운 서로 다른 인간 mRNA 변형을 국립 생물학 정보센터(NCBI)의 공공 데이터베이스에서 내려받았다. 인간 게놈은 단지 22,000가지의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생각 되지만, 많은 유전자 변형이 대체 접합(alternative splicing)이라고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 가지 유전자에 대해 매우 많은 수의 변형이 존재한다. 비교하고자 하는 인간의 유전자 정보를 선택하고 이 정보와 비슷한 염기순서를 가진 데이터들을 침팬지류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냈다.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되었지만, 인류 기원에 대한 표준 진화모델에 도전하는 흥미로운 패턴들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있다. 처음엔 마치 모든 침팬지류들과 원숭이들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의 중요한 부분들이 인간의 유전자와 매우 비슷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영장류들의 유전자에서는 사람의 유전자에서 발견되지 않는, 특별히 그들의 종류(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 등)만의 중요한 영역(정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관찰 통계 및 패턴의 유사성은 표준 다윈 진화론의 정설을 지지하지 않는다. 점점 드러나고 있는 유전정보의 패턴은 사람은 물론 각 영장류들이 “종류대로(after their kind)” 창조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과 영장류의 생리학적 유사성과 전반적인 일반 해부학적 특징 때문에, DNA 염기서열이 공통적으로 사용된 것이다. 이것은 모든 유형의 설계 시스템의 논리적인 예측이다.
Jeffrey Tomkins, Ph.D., ICR 연구원
번역: 하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