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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18) 하나님의 형상의 창조

이재만, ACT뉴스 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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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1:26-28)

 

드디어 창조의 종착역에 왔다.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던 순간이다. 하나님 자신이 대신 죽을 만큼 사랑할 존재인 사람이 창조된 것이다. 다른 동물들을 창조하셨을 때는 종류대로란 단어를 여러 번 사용하셨는데,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하나님의 형상이란 표현을 세 번 사용하셨다. 형상은 영어로 이미지(image). 우리도 어떤 사람을 보고 누구 이미지가 난다란 말을 하지 않는가? 닮았다는 의미다. 앞서 창조한 것들은 모두 우리 인간이 다스릴 대상이며 우리 인간은 그것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닮게 지으신 것이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보신다, 들으신다, 만지신다, 흠향하신다, 말씀하신다등의 오감뿐 아니라 기뻐하신다, 웃으신다, 슬퍼하신다, 한탄하신다, 진노하신다등의 감정 표현도 등장한다. 또한 만드신다, 부르신다, 기억하신다, 사람에게 사용하는 동사를 그대로 사용하시는데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진화론자들은 인간이 누군지를 보이는 것만 가지고 설명하려 한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원숭이가 아니던가? 이는 자연주의적 사고방식 하에서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혹시 독자들 가운데서도 자신을 보이는 것 가운데서 정의하려고 하는 분이 있다면 똑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오늘날의 진화론자들은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되었다는 주장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동물 가운데 그런 중간단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 진화론자들은 과거에 사람과 원숭이의 공통조상이 존재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들 중 하나는 원숭이로, 다른 하나는 사람으로 각각 진화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들의 진화론적 믿음을 채우기 위해서 이 상상의 산물인 공통조상을 찾으려고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들 중에 어떤 것들은 세상에 발표되었고 그 중에 일부는 교과서에까지 실리기도 했다. 이들이 찾아내고 발표한 공통조상이 결국 어떤 것으로 결론이 났는지는 아주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들이 정말 존재했었다면 진화는 입증된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바원인, 네안데르탈인, 필트다운인, 네브라스카인 등이 공통조상으로 교과서에 수록됐었다. 이들은 수십 년 동안 교과서를 장식했으며 아직까지도 교과서에 이 내용이 남아있는 나라들도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자바원인과 네안데르탈인은 사람으로, 네브라스카인은 멧돼지로, 필트다운인은 거짓말로 이미 결론이 났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많은 창조과학 책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으므로 여기에서는 결론만 언급하기로 한다.

 

중고등학교 교실에서 이들을 진화의 조상으로 가르침으로써 진화론을 믿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인류기원에 대한 세미나를 하려면 이미 오래 전에 결론이 난 이 부분에 대해 다시 이야기를 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도 그 결론에 대해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교과서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잘못된 내용이 교과서에 실렸다가 빠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사람들의 머릿속에서는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공통조상의 대명사라고 하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가 꼽힐 것이다. 그 동안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는 이름하에 여러 개의 뼈들이 발표 되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루시(Lucy)’가 단연 유명하며 아직도 교과서에 수록되어있다. ‘루시는 도날드 요한슨이 1973년 이디오피아에서 발견한 두개골과 몸통, 다리뼈를 연결하여 사람 신체모양으로 만든 것이다. 이 신체 중에서 몸통은 원숭이를 닮았지만 무릎관절이 인간의 것과 닮았기에, 네발로 걷다가 두발로 걷기 시작한 공통조상으로 여겼던 것이다. 그러나 이미 루시는 대표적인 과학 논문지에서 원숭이의 뼈로 결론이 났다.(1,2) 실제로 인간의 것과 닮았다던 루시의 다리뼈는 루시의 몸통으로부터 3km나 떨어진 곳에서 따로 발견된 것이었다. 최근에도 주요 과학 논문지에서 루시에 대하여 심각한 반론이 제시된 바 있다.

 

1. E. Stokstad, “Hominid Ancestors May Have Knuckle Walked,” Science, 2000.

2. Richmond and Strait, “Evidence that Humans Evolved from Knuckl e-Walking Ancestor,” Nature,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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