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23 19:12

박쥐의 초음파

조회 수 3572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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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과일이나 꿀과 꽃가루를 먹고 사는 귀여운 동물 박쥐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물들 중에서 초음파를 사용하는 동물들이 여럿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박쥐와 돌고래입니다. 초음파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함께 ''를 눌러 보겠습니다. '~' , 한 옥타브 올라간 '', 또 한 옥타브 올라간 '', 이렇게 계속 소리를 높이면 인간으로서는 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는 소리의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이것을 초음파라고 합니다. 즉 소리의 일종이지요.(사람의 가청음은 16 이하인데, 박쥐의 초음파는 20 -130 이며 최고 160 )

 

그런데 박쥐는 이러한 초음파를 이용하여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소리로 보다니요. 현정씨 눈감아 보세요. 그리고 소리를 내 보세요. 제가 보이세요? ^^ 본다는 것은 눈으로 보는 것이지요. 그러나 박쥐는 소리로 봅니다. 단순히 소리를 내어 그 반향을 듣고 방향을 아는 정도가 아니라 주변의 물체를 실제로 입체적으로 보고 있으며 그 보는 해상도는 1밀리미터 정도까지도 구분하고 있습니다. 재질도 알아보지요. 즉 박쥐는 최첨단 하이테크날리지 울트라 캡숑 3차원 초음파 영상탐지기(Ultrasonic Holography)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최첨단 과학기술의 덕택으로 인류는 2차원적 초음파 영상탐지기를 만들어 의학적 심장병, 산부인과 진단 등에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3차원적 초음파 영상탐지기는 너무나 고도의 기술을 요하므로 실용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도 안나온 박쥐가 어떻게 그런 놀라운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을까요? 박쥐 한 마리도 자세히 관찰해보면 첨단과학도 따라가지 못하는 고도의 설계가 들어있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진화론자들은 박쥐가 두더쥐에서 진화했다고 주장합니다. 어느날 두더쥐가 땅속을 다니다가 너무도 답답한 땅속생활을 비관해 그만... 날기로 작정했답니다. 그래서 그 강력한 굴삭기 같은 앞발에 힘을 준 거죠. 이얍! 그래서 날개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거지요. 두더지 눈은 원래 햇빛을 싫어하고 잘 볼 수가 없죠. 그래서 어두운 동굴 속에서 날기 연습을 했는데요. 잘 보질 못하니까 이쪽으로 박쥐, 저쪽으로 박쥐, 그러다가 박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설령 앞발이 날개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와중에 역시 다 멸종해 버렸겠지만) 눈으로 잘 볼 수 없어서 소리를 그것도 초음파를 내었다고 합시다. 그러나 초음파를 잡아낼 수 있는 귀가 있을 때까지는 역시 살아갈 길이 없습니다. 또 그런 귀가 생겼다고 해도 진정한 문제는 귀로 들은 초음파를 다시 뇌에서 시각신호로 재구성하여 입체적인 구조로 보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박쥐는 진화를 위해 발버둥치더라도 이미 다 멸종하여 없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다면 지구상에 그 많은 박쥐들의 존재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그 지혜와 능력으로 박쥐에게 날 수 있고, 초음파를 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또한 뇌에서 청각신호를 시각신호로 바꿀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설계하여 넣어 주었다고 밖에는 말 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 작은 몸과 머리에 수백억원의 돈으로도 만들어낼 수 없는 최첨단의 설비가 갖추어진 박쥐는 창조주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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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을정하여 2014.07.16 08:40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오늘 동아리 시간에 나눌 것들 찾으러 왔다가 댓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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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ey 2014.07.18 07:25
    자료 찾다가 도움이 필요하면 직접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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