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전쟁 23 점진적 창조는 무엇이 문제인가?(3)
ACT뉴스 2013년 2월
창조의 순서
그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진보적 창조론자들은 하나님이 수십억년에 걸쳐 지구상의 종들을 점점 발달된 순서로 창조했다고 믿는다. 즉 새로운 종들이 멸종된 종들과 교체되면서 단순한 생물들로 시작해서 아담과 하와의 창조에서 절정에 다다랐다고 믿는다. 그들은 (이 순서가) 창세기의 창조 설명과 순서가 모순될지라도 지구상에 생물들이 진화순서로 발달된 것으로 여긴다. 진화론은 첫 생물형태가 해양생물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이 육지식물을 먼저 창조하였다고 말한다. 파충류는 새보다 먼저 있었다고 가정하지만, 성경은 새가 먼저였다고 말한다. 진화론자들은 육지동물이 고래 이전에 생겼다고 믿지만, 성경은 하나님은 고래를 먼저 창조했다고 가르친다.
캘빈 대학의 지질학 교수였던 데이비스 영(Davis Young) 박사는 이러한 모순을 알아차린 후에 “날-시대” 이론을 버렸다. 왜 그것을 버렸는지에 대한 그의 설명의 일부이다:
예들 들어 성경 본문은 식물들이 셋째 날 그리고 동물이 다섯째 날 등장한다.
그렇지만 지질학에서 무척추동물들은 식물들이 땅 위에 거점을 얻기 오래 전에 바다에 가득 차 있었다… 더 심각한 것은 성경 본문은 하나님이 지구가 이미 존재한 후에 넷째 날 하늘의 별들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여기서 과학과 명백한 대립이 있다. 천문학은 태양이 지구보다 오래되었다고 주장한다.
67번째의 성경 책
로스 박사는 자연은 성경만큼 완전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여기에 그 전문을 소개한다:
모든 것이 성경의 66권의 책에 드러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행성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은 67권째 책-하나님이 모든 사람이 읽을 수 있게 하늘에 새겨 놓은-에 드러나 있다.
그리고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거짓말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자연의 기록은 완전하고, 믿을만하며, 진실됨에 틀림없다. 하나님의 말씀의 일부인 성경 66권처럼… 그러므로 천문학자들이 우리에게 말할 때 (우주의 거리를 측정하는 그들의 시도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했던 진리 중에 일부이다. 실제로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일부를 내포한다.
로스 박사가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한 말은 맞다. 그러나 하나님은 로마서 8장 22절에서 죄 때문에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우주는 저주 받았을 뿐 아니라 사람도 타락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면 죄로 인해 저주받은 우주 안에서 살고 있는, 죄짓고 오류가 있는 인간이 그 증거를 해석한 것이 하나님께서 쓰신 계시의 책만큼 완전하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과학적인 주장은 분명히 오류가 있는 가정들과 타락한 이성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저명한 조직신학자인 루이스 벌코프(Louis Berkhof)는 말한다:
세상에 죄가 들어온 이래로 사람은 하나님 자신이 직접 계시한 원리 즉 성서의 조명하에서 연구할 때만 하나님의 일반 계시로부터 하나님에 관한 진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이 (일반 계시)는 죄의 방해로 인해 애매해졌으며 왜곡되었다. 그리고 다시 공포되고, 교정되고, 해석된다… 몇몇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반 계시를 두 번째 출처라고 말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서의 조명하에서 자연을 해석할 때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볼 때 올바를 수가 없다.
다른 말로 말하자면, 기독교인들이 자기 생각을 성경 위에 확립해야 되지 과학 위에 세워서는 안 된다..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