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5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놀라운 피부(땀샘, 기름샘, 젖샘) - 1월 14일


  오늘은 피부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피부는 몸을 덮고 있는 피막을 말하는데, 여러 가지 외부 환경에 잘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피부에는 1cm2의 넓이에 300백만 개의 세포, 그 밑에 12개의 온도감지 장치, 주위의 위험을 느끼는 2개의 감각기, 통증을 감지하는 200개의 감각기가 있습니다. 또한 25개의 촉각기가 있고, 약 1m 정도의 말초혈관이 있으며, 신경섬유 말단에 3000개의 감각세포와 4m 정도의 신경섬유가 있습니다.

피부의 총 면적은 개인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평균 1.5~2.0㎡ 정도입니다. 그리고 피부의 두께는 평균 2~2mm인데 신체 부위 중 가장 얇은 곳은 눈꺼풀이며 가장 두터운 곳은 손ㆍ발바닥입니다.


또한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나누는데 표피는 밖으로부터의 충격과 마찰, 그리고 굽히고 펴는 피부의 운동 변화에 잘 견딜 수 있도록 얇은 세포들이 모여 여러 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표피는 밖으로부터 각질층, 투명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으로 구분됩니다. 그 중 각질층은 제일 바깥에 위치하며, 신기하게도 밑에서부터 자라서 밀려나온 세포들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피부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요. 우리의 손에 잘 지워지지 않는 물감이 묻어 고민을 하다가도 며칠 있으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지는 것은 수명을 다한 세포들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랍니다.


사람의 피부에는 땀샘과 기름샘과 젖샘이 있습니다.

땀샘은 부위에 따라 신기하게 차이가 나도록 분포되어 있는데요, 체온 조절과 배설의 임무를 주로 띄고 있답니다. 만약 땀샘이 없다면, 손과 발바닥에 있는 세포들은 그 많은 열을 발산하지 못하여 모두가 죽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봉주 선수를 포함한 마라톤 선수들도 발바닥의 땀샘 덕분에 뛸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만약 땀샘 없이 뛰어보겠다고 나선다면, 그것은 ‘나 죽여주십시오.’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기름샘의 역할 또한 놀랍습니다. 만약 기름샘 없이 날마다 배설한다면, 항문이 다 헐고 불이 나든지 하여, 인간의 수명은 단축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기름샘의 다른 이름은 피지선인데요,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고 피부의 마찰시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자고 일어나면, 머리에 기름이 배어나고 얼굴에 기름기가 도는 이유도 피지선의 역할 때문이랍니다.

이것은 온 몸의 털이 있는 모든 부위에 함께 있는 샘인데 털과는 관계없이 입술, 젖꼭지, 항문주위, 눈꺼풀 등에도 기름샘이 있어서 마찰력을 감소시켜 주어 피부의 손상을 막아 줍니다. 한편 기름샘이 전혀 없는 곳도 있는데, 어딘지 아시나요? 네, 손·발바닥, 손·발가락 마지막 마디의 등과 옆, 손·발톱 밑 등이랍니다. 이것들은 위에서 말한 땀샘과 상보적 기능을 가지며 절묘하게 배열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긴장했을 때 손과 발로 많은 피가 흐르며 방어 내지 공격의 자세를 갖추게 되어 손·발바닥에서 열이 많이 나게 되었는데 여기에 기름까지 나면 어떻게 될까요?^^ 물건을 단단히 잡을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는 손가락 마지막 마디의 등과 옆에도 기름샘이 없답니다. 손·발톱 밑은 청결하라고 땀샘과 기름샘이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시행착오적으로 진화한 결과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젖샘은 젖먹이는 어머니의 유방 주위에 만들어져 있는 샘인데요, 어린이가 젖을 먹게 되는 것 또한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머니의 젖꼭지와 어린아이의 입술에는 땀샘이 없어서 젖먹이 아이가 아무리 힘을 주어 젖을 빨아도 땀을 먹지 않고 젖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진화론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인생을 미리 아신 하나님께서 계획적으로 설계하셨기 때문이겠지요. 어느 한 조직도 자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치 않는다면, 우리의 생명은 이 땅을 살아가는 데 엄청난 불편을 겪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만드신, 우리를 가장 잘 아시는 그 분, 바로 오늘 우리 인생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분, 예수님을 항상 신뢰해야겠습니다.


창조퀴즈> 마라톤을 할 때 이것이 없으면 바로 죽음으로 질주하는 것이 될 것인데요, 피부에 있는 여러 가지 샘 중에서 이것은 무엇일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 설계논증 Mary 2006.03.08 13187
77 인간 몸속 세포가 1백조개라구요?! Mary 2006.02.27 13169
76 유레이-밀러의 실험 Mary 2005.12.21 12704
75 생체모방공학 4탄 - 전복과 지문 및 낙하산 Mary 2005.11.09 10570
74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 Mary 2006.02.20 9994
» 놀라운 피부 - 땀샘, 기름샘, 젖샘 Mary 2006.02.13 9501
72 궁창 위의 물층 Mary 2005.11.09 9383
71 환원불가능한 복잡성 Mary 2006.04.05 9026
70 생명탄생의 신비 1 Mary 2006.02.13 8664
69 열역학 제2법칙에 위반되는 진화론 Mary 2005.12.21 8509
68 생명탄생의 신비 2 Mary 2006.02.13 8442
67 시조새 이야기 1 Mary 2005.03.11 8227
66 항상성 - 체온조절 Mary 2006.02.13 7570
65 단속평형설 Mary 2005.11.09 7532
64 생체모방공학 3탄 - 헬리콥터와 거미줄 Mary 2005.11.09 7490
63 노아방주의 수용성 Mary 2005.08.02 7470
62 헤켈의 사기극 배아발생도 Mary 2005.05.16 7086
61 생명의 기원 Mary 2005.12.21 6547
60 (돌)고래가 육상동물에서 진화했다구요? Mary 2005.11.09 5969
59 자연의 청소부 1 Mary 2005.03.11 56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4 Next
/ 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