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암석에 대한 방사성원소 연대측정법 -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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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탄소 연대측정법은 다음과 같은 단점들이 있다. 첫째, 암석에는 C-14가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이 적용되지 못하며 동식물의 유해에 대해서만 적용할 수 있다. 둘째, C-14의 반감기(시료 속에 존재하는 C-14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필요한 시간)가 5,730년으로 비교적 짧기 때문에 기껏해야 수만 년 이내의 연대 추정에만 유효할 수 있다.

지각의 구성 물질인 암석들에 대한 연대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방사선 동위원소인 우라늄-238(U-238, 반감기 45억년)이 14단계를 거쳐 안정한 납-206(Pb-206)으로 붕괴하는 우라늄-납(U-Pb)법이 있다. 하지만, 이 방사성 연대측정법도 앞에서와 같이 비슷한 가정으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절대적인 연대를 밝히는 데 적합하지 못하다.

여기서도 앞에서와 같이 같은 시료를 가지고 연대측정을 실시했을 때 다양한 범위의 값이 나왔다.

첫째, 1800-1801년에 분출되는 것이 관찰된 하와이의 후알랄라이(Hualalai) 화산의 암석을 칼륨-아르곤 법으로 조사한 12가지 결과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을뿐더러, 1억 4천만년부터 29억6천만년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둘째, 1980년 분출 이래로 형성된 미국의 세인트 헬렌산의 용암돔은 35만년에서 280만년(칼륨-아르곤 법)이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셋째, 1945년과 1975년 사이에, 뉴질랜드 나우루호에(Ngauruhoe) 산으로부터 분출한 용암은 350만년(칼륨-아르곤 법)까지 나왔다.

넷째, 그랜드 캐년의 지층과 계곡이 이미 형성되고 난 후 고지대 평원으로 분출된 현무암에 대해 칼륨-아르곤법으로 연대 측정한 결과 1만 년 전부터 길게는 무려 1억1천만 년 전이라는 보고가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루비듐-스트론튬 아이소크론법에 의해 측정한 결과 놀랍게도 13억 년 전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며 납-납(Pb207-Pb206) 아이소크론법을 적용하여 55개의 시료를 분석한 결과 무려 26억 년 전 암석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이것은 그랜드 캐년 상층부의 암석 연대가 하부에 깔려있는 암석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다는 완전히 모순되는 결과이다.

다섯째, 미국나사(NASA)의 우주계획에 의해 아폴로 우주선이 채취해 온 월석을 리드(Read)가 우라늄-납 및 토륨-납으로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 2백만 년에서 2백80억 년까지 다양하게 얻어졌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 롬 1:20

창조퀴즈> 1980년 분출 이래로 형성된 미국의 세인트 헬렌산의 용암돔은 어떤 연대측정법으로 35만년에서 280만년이라는 결과를 얻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