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8 11:33

심장의 교훈

조회 수 16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환절기입니다. 낮과 저녁의 온도차가 많고 밤시간이 길어지고 있지요. 이럴 때는 피곤이 더하고 그래서 잠도 더 자야 됩니다. , 이제 피곤해서 나는 쉬고 있는데, 과연 우리 몸도 편히 쉬고 있을까요? 우리가 잘 때도 우리 몸의 운동은 계속 됩니다. 우선 심장과 폐가 계속 움직여서 혈액을 순환시키고 온 몸에 산소를 공급해야 하지요. 숨을 쉬어야 하고 낮에 섭취한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여 몸의 피와 살이 되게 해야 하지요. 아프고 다친 부분들을 수리(면역체계 작동)해야 하지요. 또 어린이들의 경우 성장을 좌우하는 성장점의 활동은 전적으로 밤에 많이 이루어지며 성인의 수염도 밤중에 더 많이 자란다고 합니다. 내가 쉬는 동안에도 내 몸은 정말 바쁩니다.

 

심장은 사람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움직이는 불수의근이라는 근육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이러한 불수의근이 또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괄약근(똥꼬)입니다. 계속 생각하고 있지 않아도 꽉 다물어져 있지요. 심장을 만약 주먹을 폈다 오므렸다 하는 것처럼 사람이 마음대로 조절하도록(수의근이라 한다) 되어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깜빡 깜빡 잘 잊어버리는 사람은 아마 치명적일 것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잠도 편히 잘 수 없을 것입니다.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16:7)' 하나님께서 내 심장을 통하여 그 분의 성실하심과 사랑을 말씀해 주시고 계심을 시인은 노래한 것일 것입니다.

 

심장의 크기는 자기 주먹만 하고, 300g 정도의 무게로 수축과 확장(박동)을 반복하여 인체에 신선한 피를 공급합니다. 보통 1분당 60~70, 하루에 약 10만 번, 평생 70년 동안 26억 회 박동하고, 시간당 에너지를 약 6,000cal를 생산합니다. 이 힘을 환산해 보면 하루에 자신의 신체를 1,600m 들어올리는 힘이고, 70년 동안의 힘으로는 30톤의 바위를 에베레스트산 정상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크기입니다.

 

하루에 몸속의 혈액(4.7리터)을 몸 전체 16Km(적도 둘레의 4)의 혈관을 1,000회 이상 순환시킵니다. 인간이 고안해서 만든 어떤 펌프보다 그 성능이 우수합니다. 심장박동이 규칙적인 것도 그렇고, 네 개의 방 사이에 있는 판막(밸브)의 역할도 그렇고, 각 심방과 심실의 수축 순서도 그렇고.... 어느 것 하나 저절로 이루어지거나 시행착오를 겪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새 노래로 찬양하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1:8)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나이다'(7:9, 11:20, 17:10, 20:12)


  1. 공기의 무게와 물의 상태

    Date2020.12.26 Byhoney Views280
    Read More
  2. 방귀대장 폭탄먼지벌레

    Date2020.11.26 Byhoney Views290
    Read More
  3. 가지나방 이야기

    Date2020.11.02 Byhoney Views275
    Read More
  4. 제왕나비의 대변신

    Date2020.09.21 Byhoney Views152
    Read More
  5. 벨크로(일명 찍찍이)의 비밀

    Date2020.08.27 Byhoney Views471
    Read More
  6. 전신 수영복의 비밀

    Date2020.08.27 Byhoney Views214
    Read More
  7. 사람은 누구와 닮았는가?

    Date2019.07.18 Byhoney Views76
    Read More
  8. 결혼단상

    Date2019.06.22 Byhoney Views65
    Read More
  9. 단풍의 비밀

    Date2016.08.04 Byhoney Views462
    Read More
  10.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Date2015.01.21 Byhoney Views1154
    Read More
  11. 파마 좋아하세요?

    Date2014.08.25 Byhoney Views1232
    Read More
  12. 숨을 쉬어라 - 허파

    Date2014.07.29 Byhoney Views1458
    Read More
  13. 심장의 교훈

    Date2014.05.28 Byhoney Views1697
    Read More
  14. 콩 심으면 콩 난다!

    Date2014.05.14 Byhoney Views1376
    Read More
  15. 동물들의 세계여행

    Date2014.05.07 Byhoney Views1505
    Read More
  16. 새들의 여행

    Date2014.05.03 Byhoney Views1615
    Read More
  17. 설계된 별 지구

    Date2014.04.28 Byhoney Views1706
    Read More
  18. UFO는 있는가?

    Date2014.04.28 Byhoney Views2268
    Read More
  19. 박쥐의 초음파

    Date2014.04.23 Byhoney Views3572
    Read More
  20. 독수리의 날개

    Date2014.04.21 Byhoney Views23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4 Next
/ 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