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3 14:44

생명탄생의 신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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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탄생의 신비 2 - 2월 11일


  사람의 수정란의 크기가 얼만한지 아시나요?^^ 사람의 수정란 크기는 모래알보다도 작고 문장 끝에 찍는 마침표보다도 작으며, 심지어 바늘 끝으로 콕 찍은 자국보다도 작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속에는 결코 원숭이나 다른 동물이 아닌 사람이 되게 하는 모든 정보가 들어있다는 것은 오늘날 분자생물학이 발달하면서 명확히 밝혀진 사실입니다.


  컴퓨터의 칩 하나에 수만 자를 입력시킬 수 있다고 현대과학이 자랑하고 있지만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작은 수정란 하나에는 수만 자가 아니라 수억 권에 해당되는, 아니 계산할 수 없을 만큼의 정보가 입력되어 있으니 오히려 이러한 놀라운 창조주의 솜씨를 찬양함이 마땅할 것입니다.


  난자와 정자의 핵이 융합한지 6-12시간 이내에 염색체는 유전자를 교환하고 2개의 세포로 분열하기 시작해서 4개, 8개, 16개, 32개…의 세포로 분할하면서 2배수로 늘어나면서 마치 뽕나무 열매 모양과 비슷한 상실배(morula)로 변하면서 서서히 자궁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리고 수정 후 7-8일째 되는 때에 자궁내막에 자리를 잡는 착상(implantation)이 일어납니다.


  착상된 태아는 이미 설계돼 있는 유전 정보에 따라 놀라운 속도로 성장해 갑니다.

  임신 후 28일된 생명체를 보면 머리가 뚜렷하게 보이고, 32일된 아기를 보면 심장이 뚜렷하게 보이게 됩니다. 44일(1달 반) 된 아기의 모습에서는 뇌를 비롯한 척추, 신경조직이 형성되고 신장, 간, 소화관 등 각 기관 조직의 기초가 서서히 모양을 갖추어 가기 시작한답니다. 그리고 손, 발, 귀도 뚜렷하게 보이는데, 이 때 크기가 어느 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가로 1.5cm에 세로 2cm 정도의 호두알보다도 훨씬 더 작답니다. 하지만, 54일(약 두 달)이 되면 태아의 운동이 충분할 정도로 신경이 발달하게 되고 크기는 약 3cm에 몸무게는 불과 몇 그램에 지나지 않지만 수정에서부터 2개월간에 변한 무게는 무려 1백만 배나 된다고 하니 1초에 약 20배씩 늘어난 셈입니다. 그야말로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사이’의 변화지요?^^ 게다가 2-3m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발에 붙어 있는 발가락 5개가 다 보인답니다. 이처럼 손가락과 발가락 등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과정도 너무나 놀라운데요, 7주 정도이었을 때만 해도 그저 호떡처럼 둥그렇던 모양에서 손가락이나 발가락 사이에 해당하는 부분의 세포들이 죽어서 말끔하게 처리되면서 갈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세포들이 자신들이 언제 죽어야 할지를 알까요? 마치, 이러한 과정 속에서 예수님의 공동체인 교회를 온전한 생명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우리의 죄악된 성품이나 이기적인 자아를 죽여야 됨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리고 3개월(12주)이 되면 비록 키는 5cm, 몸무게는 20-30g 정도에 팔 길이는 느낌표(!) 정도의 크기로 작지만 평생 변하지 않고 자기만의 고유한 지문까지도 형성되어 그야말로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관은 모두 갖추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낙태가 이 때 주로 행해진다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 이 땅에서 빛도 보지 못한 채 죽어간 아기들이 전쟁으로 죽어간 사람들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은 누가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고 하기 싫다고 되지 않는 것도 아니며 이미 이러한 과정을 밟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임을 분명히 기억해야겠습니다.

(신비한 인체창조섭리, 김종배, pp.21-25)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 시편 95:6절, 개역


창조퀴즈> 수정 후 7-8일째 되는 때 마치 바람에 날려 온 씨앗 하나가 금방 쟁기질을 하고 봄비를 맞아 촉촉해진 밭고랑에 내려앉아 뿌리를 내리는 것처럼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자리를 잡게 되는데, 이것을 무엇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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