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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생명신호의 전달 - 1월 21일


  왜 개는 개끼리만 소는 소끼리만 짝짓기를 하는 것일까요? 동물들의 생명신호의 전달과정은 아주 신비롭기만 합니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소리로 하거나 몸짓으로 하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경우 화학물질로 신호를 전달합니다.    세포 간의 신호정보전달은 호르몬에 의해서 전달되며, 동물과 동물간의 신호전달은 성적으로 유인하는 호르몬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동물의 한 개체를 이루고 있는 수많은 세포들이나 동물사회를 이루고 있는 동물들끼리 서로가 주고받는 신호들이 목적에 따라 조절되고 통일되어 있지 않다면 이 지구는 매우 무질서한 곳으로 되어버렸을 것입니다.


  생명체로 숨쉬고, 움직이고, 생리적 모든 기능을 다하는 한 단계 단계마다 이들을 조절하는 물질인 호르몬이 없으면 하나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조절되다가도 어느 한 기능이 갑자기 조절되지 않을 때 이 생명체는 죽거나 기형이 되고 맙니다. 한 생명체가 생명현상을 다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호르몬이 어느 것부터 어떻게 시작하여 어떠한 시행착오를 거쳐 현재의 수준에 이르게 되었을까요? 이러한 수수께끼는 진화론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풀기 어려운 신비한 일입니다.


  모든 조절물질이 대부분 오묘한 비밀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 신기한 전달물질이 있습니다. 동물세계에 있어서 생식철이 되면 숲 속 깊은 산속, 넓은 들, 또는 물 속에서 고독한 생활을 하던 동물들도 일시적인 공동생활을 하며 후손을 이어가는 생식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들이 그 넓은 공간에서 낮이거나 밤이거나 가리지 않고 자기의 짝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은 몸속에 페르몬이라고 하는 성적으로 유인하는 호르몬이 흐르기 때문입니다. 모든 동물들의 암컷이나 수컷들은 생식철이 되면 발정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성유도물질을 공기 중에 또는 살고 있는 물 속에 직접 발산하거나 아니면 나무나 풀, 또는 흙 등에 묻혀놓아 그 곳을 지나가던 짝이 그곳 주위에 자기 짝이 있음을 알게 하여 결국 서로가 만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있습니다. 신비로운 것은 어느 한 종의 개체가 발산한 페르몬은 오직 같은 종의 상대방만이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묶어 기르는 암캐가 발정을 하여 페르몬을 내면 이웃집 개는 물론, 이웃 동네 개들까지 다 모여듭니다. 어느 누가 부지런히 다니며 광고를 해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같은 집에 사는 돼지나 뒷집에 사는 소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게 됩니다. 이유는? 개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질서도 진화의 산물일 수가 있을까요? 진화론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옛날에는 모든 동물이 내는 페르몬이 서로가 다 뒤엉켜 전달되다가 세월이 흐름과 동시에 진화하면서 질서가 서서히 잡혀진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암수가 만나지 않으면 그 종은 후대를 이어갈 수가 없습니다. 한 종이 탄생하면서 처음부터 이 질서는 형성되었고, 그래서 그 종은 이제까지 유지되어왔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과거의 어느 한 때라도 이러한 혼란이 있었다는 기록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기에 수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현재와 같은 질서를 이루며 살아온 것입니다. 생명체 내의 전달물질, 그것이 식물체이거나 동물체이거나 우리 사람의 몸속까지도 이들의 조절능력이 하나님의 솜씨라는 데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그분은 지금도 우리를 조절하게 계십니다.


창조퀴즈> 암컷 개가 수컷 고양이나 수컷 소와 짝을 짓지 않고 수컷 개하고만 짝을 짓기 위해 성적으로 유인하는 호르몬을 무엇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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