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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가 육상동물에서 진화했다구요? - 10월 1일


  혹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을 읽어보셨나요?^^ 하하, 솔직히, 저도 읽어보지 않았는데요, 그 책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돌고래는 포유강(綱) 고래목(目)에 속한다. 한마디로 바다에 사는 포유류 동물이다. 그것들도 우리처럼 공기를 들이마시고, 암컷들은 새끼에게 젖을 먹인다. 알을 낳지 않고 임신과 출산을 하며, 돌고래의 조상은 옛날에 육지에 살았다. (중략) 그러던 어느 날, 무슨 까닭에서인지 그들은 물속으로 되돌아갔다. 마치 육상 생활에 염증을 느끼기라도 한 것 같았다. 우리처럼 물에서 나와 육지에 잘 적응해 가더니, 그래도 역시 물이 더 살기 좋다고 생각하고 훌쩍 떠나 버린 것이다.]

--육지에 사는 우제류(말굽이 있는 동물) 중 멧돼지가 조상이었다고 나옴.

  어떤가요? 바다 속에 사는 포유류가 바다로 진화한 까닭에 대한 어떠한 증거나 논리적 근거를 확인할 수 있나요? 전혀 그렇지 않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학 잡지에서는 ‘고래가 바다로 간 까닭은? 3천5백만 년 전부터 바다생활 준비!’(?)라는 제목으로 마치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고래의 ‘진화계통도’라는 것을 살펴보면 5500만 년 전의 메소니키드(Mesonychid, 고래의 초기 육상조상)에서 암블로세투스(Ambulocetus, 5000만년)를 거쳐 4000-3600만 년 전에 바실로사우르스(Basilosaurus)로 진화되었다고 이야기하지만, 다른 동물, 특히 살아있는 화석의 경우와는 달리 고래의 경우는 겨우 2000만 년이라는 터무니없이 짧은(?^^;;-진화론적 시간 개념에서 볼 때) 시간 내에 이러한 엄청난 변화를 수반한 진화가 일어났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육상에 살던 포유류가 바다에 사는 고래가 되기 위해선 어떤 것들이 변해야 되는지 아시나요? 제일 먼저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네, 일단 호흡기관이 바뀌어야 되겠지요? 고래들의 콧구멍은 육상 포유동물과는 달리 머리 정수리 부분에 있으니깐 한참을 올라가야 되겠지요?^^ 또, 어떤 것들이 바뀌어야 할까요? 네, 당연히 바다에서 헤엄치기에 적합하도록 앞다리는 앞 지느러미로, 뒷다리는 합쳐져서 뒷지느러미로 대변신을 거쳐야할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겠지요? 심해의 그 높은 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뇌의 용기도 바뀌어야 할 것이고, 물속에서도 들을 수 있는 청각기관과 초음파를 발생할 수 있는 장치도 갖춰야 할 것이며, 소화기관도 바뀌어야 되겠지요? 데이비드 벌린스키(David Berlinksi) 박사는 대략 줄잡아서 50,000가지나 변해야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변화들이 서서히, 혹은 서너 가지내지 많이 쳐줘서 수천 가지가 갑자기 진화한다면 그 중간에 존재해야 되는 동물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불가능하겠지요?

  이처럼 50,000가지나 되는 변화들이 동시에 일어나야 할 뿐만 아니라 암수가 동시에 진화되어야 하며, 같은 장소에서 진화되어야만 하니 하나님을 믿는 믿음보다 훨씬 더 커다란 진화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만 할 것입니다.


창조퀴즈> 육상 포유동물이 고래로 진화하기 위해서 변화되어야 할 것들 중의 한 가지 예를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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