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02 10:37

노아방주의 수용성

조회 수 74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노아방주의 수용성 - 8월 3일


지난 시간엔 노아방주의 그 커다란 규모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노아방주의 수용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 많은 분들이 “그래도,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이 얼마나 많은데 그 많은 동물들을 다 실을 수 있을까”라고 궁금히 여기실 것 같은데요.

분명한 것은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을 주의 깊게 봐야 된다는 것이랍니다. 창세기 7:14-15절 말씀을 보면,


“그들과 모든 들짐승이 그 종류대로, 모든 육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모든 새 곧 각양의 새가 그 종류대로 / 무릇 기식이 있는 육체가 둘씩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으니”


라고 나와 있는데, 여기에서 물속에 사는 모든 생물체도 방주에 실으라고 되어 있나요? 아니죠?^^

현재까지 알려진 1백만 종의 동물들 중에서 대부분의 동물들은 물속에 사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육지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포유류 약 3,500 종/ 조류 약 8,600 종/ 양서류 및 파충류 약 5,500 종으로 물속에 사는 생물을 제외한 척추동물은 약 17,600 종(X 2 = 35,200 마리)이랍니다. 그런데, 노아의 방주에는 평균적으로 양만한 크기의 동물을 125,000 마리까지 실을 수 있는 규모였으니깐 위의 동물을 다 태우고도 1/3밖에 차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그래도, 공룡 같은 것은 어마어마하게 컸으니깐 그 많은 공룡을 어떻게 방주에 태웠을까하고 궁금히 여기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공룡 이름은 현재까지 약 6-700여개 정도이지만, 그 종류만 따지면 50종류밖에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종류들도 단지 두 종류(용반목과 조반목)에서 모든 공룡이 나타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종류들만 태우면 되었겠지요. 그리고 어린 공룡을 태웠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만 마리가 넘는 동물들을 방주 내에서 어떻게 단지 8명이 먹이를 주고, 그 어마어마했을 배설물들을 매일매일 치울 수 있었을까’라는 의심(?^^)을 제기하실 수도 있을 건데요, 창세기 8장 1절 말씀에 보면,

“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육축을 권념하사 바람으로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감하였고”라고 나와 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인도하심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존 우드모라페(John Woodmorappe)「노아의 방주, 그 가능성 연구(Noah's Ark: A Feasibility Study)」에서 답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과학에서는 동물들이 겨울잠(hibernation)이나 여름잠(aestivation)과 같은 장기간에 걸친 휴면상태(dormancy)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이야기하지만, 방주 환경 내에서 많은 동물들이 휴면상태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을 실증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동면이나 하면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동물들도 휴면상태에 들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중의 대표적인 예가 푸우윌새랍니다.


창조퀴즈> 노아의 방주에 태우지 않은 동물은 무엇일까요?

① 공룡 ② 고래 ③ 사자 ④ 멍멍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 설계논증 Mary 2006.03.08 13187
77 인간 몸속 세포가 1백조개라구요?! Mary 2006.02.27 13169
76 유레이-밀러의 실험 Mary 2005.12.21 12704
75 생체모방공학 4탄 - 전복과 지문 및 낙하산 Mary 2005.11.09 10570
74 천하보다 더 귀한 생명 Mary 2006.02.20 9994
73 놀라운 피부 - 땀샘, 기름샘, 젖샘 Mary 2006.02.13 9501
72 궁창 위의 물층 Mary 2005.11.09 9383
71 환원불가능한 복잡성 Mary 2006.04.05 9026
70 생명탄생의 신비 1 Mary 2006.02.13 8664
69 열역학 제2법칙에 위반되는 진화론 Mary 2005.12.21 8509
68 생명탄생의 신비 2 Mary 2006.02.13 8442
67 시조새 이야기 1 Mary 2005.03.11 8227
66 항상성 - 체온조절 Mary 2006.02.13 7570
65 단속평형설 Mary 2005.11.09 7532
64 생체모방공학 3탄 - 헬리콥터와 거미줄 Mary 2005.11.09 7490
» 노아방주의 수용성 Mary 2005.08.02 7470
62 헤켈의 사기극 배아발생도 Mary 2005.05.16 7086
61 생명의 기원 Mary 2005.12.21 6547
60 (돌)고래가 육상동물에서 진화했다구요? Mary 2005.11.09 5969
59 자연의 청소부 1 Mary 2005.03.11 568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 4 Next
/ 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