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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총알처럼 달리고

이동용박사(항공기계공학) ACT뉴스 20172

 

 

1.JPG


 

오늘날 우리는 우주선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으로 우리가 거주하는 지구가 둥글고 지표 71% 이상이 물로 덮인 거대한 물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의 반경이 약 6400km이고 무게(질량)6 x1024kg으로 추정한다. 이는 6조 톤 무게의 화물 차량 10억 대 분량에 해당한다. 엄청난 물덩어리 지구가 허공에 떠있다. 오늘날 이를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나님)는 북편하늘을 펴시며 땅(지구)을 공간에 다시며(26:7)

 

이 거대한 물덩어리 지구는 허공에 정지 상태로 떠있지 않고 스스로 돌면서 공전을 한다. 성경에는 창조 첫 날 빛을 만드시고 어둠을 나누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1:5).” 이는 이미 첫 날 빛을 만드셨고 이어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도록 지구가 돌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지구는 24시간 주기로 매 시간 15도를 스스로 돌면서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한다. 공전하는 원주 속도는 초속 29.8km이며 이는 고속 총알 보다 30배 이상 빠른 속도이다. 고속 탄환인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3655시간 4846초 동안 달려서 제자리로 돌아와 일주기를 완료한다. 이것이 바로 1년에 대한 정의이다.

 

한편 지구의 유일한 위성인 달(Moon)은 자전주기와 공전주기가 같아 늘 한쪽 얼굴만 볼 수 있도록 조율(싱크로나이즈)되어 있다. 달이 지구를 선회하는 주기인 29.5일이 한 달(month)에 대한 정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four seasons)와 일자(day)와 연한(year)이 이루라” (1:14)

 

우주를 나가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 볼 때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들은 우주선을 타고 매 90분마다 지구를 선회하면서 그 장엄함을 누구보다 실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틀란티스호 우주왕복선으로 우주 여행을 두 번이나 참여한 가드너(Guy Gardner)는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거대한 규모의 지구가 기능적으로 완전하고 또 미적으로도 완벽하다. 이처럼 아름다운 행성이 우연히 저절로 생길 수 없다고 고백하였다.[1]

 

2.jpg


 

우주에 가장 많은 물질은 수소이며 다음으로 헬륨으로 과학자들은 추정한다. 수소와 헬륨을 합치면 우주 전체 물질의 98%이고 나머지 기타 모든 원소들이 2%에 불과한 것으로 본다. 우주에 있는 물질의 대부분이 수소와 헬륨인 셈이다. 태양은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가스체이다. 밤하늘에 볼 수 있는 소수의 태양계 행성들을 제외하면 모든 별들도 태양과 동일한 수소와 헬륨의 가스 덩어리로 받아들인다.[2-3] 그러니까 가벼운 원소인 수소와 헬륨을 제외한 다른 원소들은 우주에서 매우 희귀한 물질들이고 태양의 경우 무거운 원소들은 전체의 1%에 불과하다. 대부분 별들도 태양과 같아 지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복잡한 원소들이 다양하게 있는 행성이다. 한 마디로 지구에 있는 재료들은 매우 희귀하며 특별한 물질들이라는 것이다.

 

물질의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지구는 생명 유지에 적합하도록 태양으로부터의 거리, 자전속도와 공전속도, 회전축의 기울기, 그 크기와 무게 등 수많은 요소들이 긴밀하게 조율되어 있다. 이는 물리법칙들이 서로 긴밀하고 엄격하게 맞물려서 마치 칼날 끝에 선 것처럼 균형이 잡혀있다고 과학자들은 고백하고 있다.[4-5] 따라서 이를 아는 과학자들은 지구에서 생명이 유지되기에 적합한 이유들을 나열해 보면 헤아릴 수없이 많아서 이것을 우연의 소산으로 볼 수 없다고 말한다.

 

특별히 과학자들에게 지구의 대기에 왜 식물들의 성장에 필수요소인 질소가 78%이고 호흡하는 생물에게 없어서 안되는 산소가 21%이며, 이 대기의 성분 비율이 항상 유지되고 있는지 미스테리이다. 그런데 구약의 욥기(28)서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대기의 무게와 또 물의 분량을 정해 놓으셨다고 우리에게 그 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는 그(하나님)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 바람(대기)의 무게를 정하시며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욥기 28:24-25)”

 

이 시간에도 총알처럼 빠르게 달리는 지구, 우리가 인식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이 특별한 행성 위에 모두 평안히 거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감찰하시며 붙들고 계신 것이다.

 

[1] Moody Science DVD, Wonders of Gods Creation: Planet Earth, Moody Publishers, 1993.

[2] Cameron, A. G. W., Abundances of the elements in the solar system, Space Sci Rev 15: 121-146, 1973.

[3] Anders, E. and Ebihara, M., Solar system abundances of the elements, Geochim. Cosmochim. Acta 46: 2363-2380, 1982.

[4] Murray, M. J. (1999), Reason for the Hope within(Grand Rapids, MI: Eerdmans)

[5] Strobel, L., The Case for a Creator: A Journalist Investigates Scientific Evidence That Points Toward God, Zondervan, Grand Rapids, MI.,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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