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캘리포니아에 상륙한 다윈 폭풍

최우성, ACT뉴스 20097

 

  1.jpg

 

다윈 폭풍이 몰아쳤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지난 526일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주민발의안 8이 적법하다고 최종 판결을 하였다. 주민발의안 8의 경과는 이렇다. 지난 20085월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4:3으로 동성결혼이 적법하다고 판결하여 캘리포니아는 매사추세츠(2004)와 코네티컷(2008)에 이어 3번째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주가 되었다. 그러나 동성결혼 반대 단체들은 이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여 지난해 11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주민발의안 8(동성결혼 합법화 무효)을 상정했고 52%의 찬성을 얻어 캘리포니아를 다시 동성 결혼 금지 주로 되돌리는데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런데 동성혼 지지자들은 이 주민들의 선택에 불복하고 이 문제를 다시 법원에서 해결하고자 소장을 냈고, 드디어 지난 526일 캘리포니아 대법원은 6:1로 주민발의안 8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함으로써 캘리포니아에서는 동성결혼 불가가 지켜지게 된 것이다.

 

동성애 성향(preference)의 원인에 대해서는 대개 생리적인 혹은 환경적인 원인을 들게 된다. 따라서 일부 크리스천들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은 마치 신체 장애인들을 차별 없이 받아들이듯이 동성애 성향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그 결과 동성결혼도 이성결혼과 마찬가지로 차별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훌륭한 인격자의 모습인 것처럼 광고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성경은 동성애를 가증한 죄(18:22)라고 말하고 형벌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전 6:9-10). 이런 확실하고 엄중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데도 왜 많은 크리스천들이 동성결혼을 찬성하고 있을까? 도둑질하지 말라는 계명은 지켜야 된다고 하면서 남자가 남자와 동침하지 말라는 계명은 왜 무시하게 되는 것일까?

 

이런 크리스천들 중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한 부류는 그것이 죄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일 것이고, 다른 한 부류는 하나님 말씀보다 자기 생각을 우선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들의 마음 깊은 곳에는 창조주도 없고 성경 역사도 없고,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사람은 그저 동물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은 많은 세속 사람들이 가진 견해인데 과학교육을 많이 받은 젊은 사람들일수록 마음속에 그런 생각이 더욱 깊이 뿌리를 박고 있다. 바로 진화론의 영향인 것이다. 마치 소용돌이치는 태풍처럼, 다윈의 진화론은 오늘 캘리포니아에까지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아니라 더욱 강력한 허리케인이 되어 거침없는 파괴를 예고하고 있다.

 

진화론이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그것이 논리적으로 일관된 증거에 의해서 사실로 증명되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것에 유일한 대안으로서의 특별창조(special creation)는 절대로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말은 진화론이 크게 힘을 떨치던 1929년 세계 최고의 과학잡지 중 하나인 Nature (Vol. 124. P. 233)에 실린 진화론자 왓슨의 고백인데 진화론은 다윈의 출생 200주년을 맞는 오늘에도 여전히 특별창조를 적대하는 믿음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 대영박물관의 진화론 과학자였던 콜린 패터슨 박사가 잘 지적하였듯이 진화는 실체(entity)가 없는, 사실이 아닌 상상이기 때문에 진화 자체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과학교육을 통하여 지식층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그 세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는 두렵고 슬픈 사실이다.

 

2.jpg

 

한 예를 보면, 2005년 버클리(UC Berkeley)대학 학생들에게 사람의 기원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는데 무려 87%의 학생들이 동물에서 진화 된 것으로 믿는다고 대답하였다. 매우 비슷한 시기에 미국의 일반인들은 40%만 그렇다고 대답을 하였다(아래 표). 일반인 55%가 하나님의 특별한 창조를 믿는 것에 반해 버클리 학생들은 13%만이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확실한 자료는 없지만 다른 많은 크리스천 젊은이들도 이런 경향을 보여주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성경과 반대되는 믿음을 가진 차세대들이 많기 때문에 장차 부모를 떠나 독립하게 될 때 교회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란 자녀들이 3명 중 2명이다. 그러나 실제로 대학생이 되거나 부모를 떠나 사회 속에 들어갈 경우 더 많은 영혼들이 교회를 떠나게 될 것이다.

 

   3.jpg

 

이번 다윈 폭풍은 18,000 쌍의 동성결혼자와 8500만 달러 이상의 재산피해를 내고 지나갔지만, 이제 동성결혼 합법화에 실패한 사람들은 실망하지 않고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다시 동성결혼 불가를 폐지하는 주민발의안을 2010년이나 2012년에 상정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지난 9년 전에는 62%의 주민들이 동성결혼을 반대하였지만 1년 전에는 52%만이 반대를 했다는 사실이다. 이런 추세로 변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캘리포니아는 하나님께서 더러운 죄라고 말씀하신 삶의 방식을 죄가 아니라고 자녀들에게 가르치게 될 것이다. 이런 합법화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명백한 죄인데도 사이비 과학인 진화론에 의해서 지지를 받고 있다.

 

    4.jpg

 

우리들은 성경의 창조 사실에서부터 시작하여 모든 성경은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선포함으로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결혼은 전통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하는 것이란 주장은 궁극적인 대안이 아니다. 전통은 바뀔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궁극적인 대안은 사람은 동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임을 인식 시키는 것이다. 이 창조 사실의 기초로 교회의 젊은이들을 데려 와야 되고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도 그 터로 데려 와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성경대로 행하신 모든 일들이 이 땅의 모든 교회에 급히 선포 되어지고 가르쳐져야 할 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8 바벨탑?? 바벨탑!!! (8) 바벨탑 이후에도 공룡이 살았을까요? file honey 2014.06.03 672
537 다윈과 자연선택 file honey 2014.06.03 640
536 그랜드캐년의 형성 file honey 2014.06.03 851
535 ACT 뉴스 2009년 5월호 file honey 2014.06.03 737
534 다윈주의에서 신다윈주의까지 file honey 2014.06.03 709
533 수십억년의 지구나이와 배아줄기세포 file honey 2014.06.03 808
532 도대체 창조과학이 뭐길래? honey 2014.06.03 653
531 창조과학과 청소년들을 향한 책임 honey 2014.06.03 660
530 아직도 뜨거운 목성형 행성들 file honey 2014.06.03 885
529 ACT 뉴스 2009년 6월호 file honey 2014.06.04 744
528 노아홍수와 패러다임의 전환 honey 2014.06.04 812
527 세계관 전쟁 1 file honey 2014.06.04 651
526 ACT 뉴스 2009년 7월호 file honey 2014.06.04 752
» 캘리포니아에 상륙한 다윈 폭풍 file honey 2014.06.04 646
524 그랜드캐년에서 화석이 진화순서대로 발견될까? file honey 2014.06.04 1206
523 세계관 전쟁 2 자연현상으로 생명의 기원을 설명 할 수 있을까? file honey 2014.06.04 775
522 ACT 뉴스 2009년 8월호 file honey 2014.06.05 750
521 신실한 다윈 숭배자들의 트로피 [아이다] file honey 2014.06.05 667
520 화석의 나이를 측정 못한다고? honey 2014.06.05 923
519 세계관 전쟁 3 자연현상으로 생명의 기원을 설명 할 수 있을까?(2) file honey 2014.06.05 69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 Next
/ 3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