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세계관 전쟁 9 사람: 꼬리없는원숭이에서 진화된 동물인가?(2)

최인식, ACT뉴스 2010년 2월

 

인간 진화에 대한 증거는 무엇인가?

 

현존하는 사람과 원숭이 간에 비슷한 점들이 많이 있는 것이 진화의 증거로 인용되기는 하지만 인류의 원숭이 조상을 지지할 유일한 역사적인 증거는 화석에서 찾아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람과 원숭이류의 화석 기록은 아주 희귀하다. 모든 화석의 약 95%는 해양성, 약 4.7%는 해조류와 식물들, 약 0.2%는 곤충들과 무척추동물들이고 약 0.1%만이 뼈를 가진 척추동물들이다. 마지막으로 약 0.1%밖에 안 되는 척추동물 화석들 중에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부분이 사람, 꼬리없는원숭이, 원숭이, 여우원숭이 등의 영장류들이다.

 

원인(hominids)의 화석은 아주 희귀하기 때문에 많은 인류 진화 전문가들조차도 진짜 원인화석을 실제로 본 일이 없고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다루어 보거나 연구할 기회를 얻고 있다. 실제로 인류 진화에 관한 대부분의 과학 논문들은 진짜 화석의 주물, 심지어는 발표된 사진들, 측정치들, 표현들에 근거한 것들이다. 발견자들이 엄격하게 제한을 하고 종종 발견자의 해석에 동의하는 소수 호감 가는 사람들에게만 보여 주기 때문에, 진짜 원인화석을 접할 수 있는 사람은 몇몇 진화론자들에 국한된다.

 

현존하는 꼬리없는원숭이 혹은 단순히 멸종된 원숭이의 조상을 발견하는 것보다 인류의 조상을 발견하는 것이 훨씬 큰 특권이 있기 때문에, 고인류학자들에게는 거의 모든 꼬리없는원숭이 화석들을 원인(hominid)으로 발표하도록 대단한 압력이 가해진다. 그 결과 현존하는 꼬리없는원숭이들의 조상들은 거의 발견이 되지 않고 있다 (역자주: 꼬리없는원숭이 조상이 대부분 인류의 조상으로 둔갑하기 때문임).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은 인체 해부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어 꼬리없는원숭이의 해부학에 대해서는 아무 할 말도 없는 선생님들로부터 (심지어 어떤 때는 사회 시간에도!) 인류의 진화를 배운다. 그러나 사람과 꼬리없는원숭이 골격간의 기본적인 해부학적, 기능적 차이들에 대한 이해 없이 원숭이로부터 인간으로 진화하는 화석 증거를 고찰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턱과 치아

 

치아들과 턱 부분은 비교적 단단하기 때문에 가장 잘 발견되는 영장류 화석들이다. 그래서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라는 것에 대한 많은 증거들이 치아와 턱의 닮은점에 근거하고 있다.

 

사람과 달리 꼬리없는원숭이들은 어금니보다 비교적 큰 앞니와 송곳니를 갖고 있는 경향이 있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두꺼운 에나멜(치아의 가장 단단한 표면층)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꼬리없는원숭이들은 에나멜이 얇다. 마지막으로 꼬리없는원숭이들은 턱이 U-자 형이고 사람의 경우에는 좀 더 완만한 포물선 형으로 되어 있다.

 

치아가 사람과 같은 특징들이 있다는 근거로 꼬리없는원숭이 화석을 인류의 조상으로 발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현존하는 어떤 꼬리없는원숭이들 중에는 그것과 똑 같은 치아를 갖고 있지만 이 원숭이들을 인류의 조상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현대 비비(아프리카산 원숭이, baboon)들은 비교적 작은 송곳니와 앞니 그리고 비교적 큰 어금니들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꼬리없는원숭이들의 에나멜이 얇지만 오랑우탕 같은 어떤 꼬리없는원숭이들은 비교적 두꺼운 에나멜을 갖고 있다. 치아들은 상상의 진화를 말해 주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의 음식과 식습관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말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에나멜은 꼬리없는원숭이 화석을 원인이라고 발표하는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척도가 되고 있다.

 

  1.jpg

 

단 한 개의 치아를 가지고 유인원(apemen) 전체를 그리려고 그림같은 상상력이 사용되기도 한다. 1920년대 초 런던 일러스트레이티드 뉴스(London Illustrated News)는 치아 단 한 개를 가지고 유인원 헤스페로피테쿠스(Hespero pithecus)와 그 치아의 아내, 자녀들, 가축들, 그리고 동굴까지 그렸다.

 

전문가들은 네브라스카맨(Nebraska man)이라 불린 이 치아를 1925년 스코프스 재판(역자주: 진화론을 가르칠 수 없던 미국에 진화론이 들어오게 된 역사적인 재판)에 진화의 증거로 사용하였다. 세상에 이럴 수가? 1927년 그 골격 부분이 치아들과 함께 발견되었고 네브라스카맨은 멸종된 페커리(peccary, 멧돼지)로 판명되었다!

 

저자: 데이빗 멘튼(David Menton)

출처: War of the Worldviews (2005), Answers in Genesis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8 사람은 어떻게 볼 수 있나 file honey 2018.02.02 4181
617 성경 속의 생물들(12) 고페르 나무 file honey 2014.07.11 1953
616 세계관 전쟁 12 사람: 꼬리없는원숭이에서 진화된 동물인가?(5) file honey 2014.06.10 1775
615 빙하시대 시리즈(1) 단 한번의 빙하시대 file honey 2014.06.08 1704
614 둘째 날 궁창위의 물 file honey 2014.05.23 1678
613 Q&A 시리즈(4) 수십억 년이란 지구 나이는 어디서 왔나? 동일과정설의 출정과 지질계통표의 조율 file honey 2014.07.24 1613
612 세계관 전쟁 10 사람: 꼬리없는원숭이에서 진화된 동물인가?(3) file honey 2014.06.09 1569
611 ACT 뉴스 2008년 1월호 file honey 2014.05.21 1421
610 성경 속의 생물들(14) 북극곰의 죽음 file honey 2014.07.12 1368
609 창세기 1장(8) 처음부터 지동설을 말하는 성경 file honey 2014.07.21 1345
608 세계관 전쟁 11 사람: 꼬리없는원숭이에서 진화된 동물인가?(4) file honey 2014.06.10 1318
607 바벨탑?? 바벨탑!!! (5) 말이 혼잡해진 전설들 file honey 2014.05.29 1288
606 ACT 뉴스 2008년 2월호 file honey 2014.05.22 1245
605 토성 자기장 오로라: 창조의 증거 file honey 2014.08.04 1242
604 교과서 속의 진화론(4) 말 화석 file honey 2014.06.28 1223
603 성경 속의 생물들(8) 베헤못(Behemoth) file honey 2014.07.05 1221
602 그랜드캐년에서 화석이 진화순서대로 발견될까? file honey 2014.06.04 1204
601 현대 변증학자 file honey 2014.05.21 1194
» 세계관 전쟁 9 사람: 꼬리없는원숭이에서 진화된 동물인가?(2) file honey 2014.06.08 1193
599 홍수 동안에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file honey 2014.08.04 117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 Next
/ 3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