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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떠나버렸다(4) 어떻게 할 것인가?

ACT뉴스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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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가정에서 부모님의 축복과 보호 속에서 잘 자라던 아이들은 10대 사춘기에 이르면서 신앙을 가질 것인지 버릴 것인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그들이 어느 학교 - 공립학교든, 기독교 학교든, 심지어는 홈 스쿨이든 상관없이 - 에 다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배우는지가 더 중요했다. 그들은 학교에서 실험과 관찰을 통한 물질과학 즉 사실(fact)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데, 우주의 기원, 공룡, 화석, 생명의 기원 같은 과거에 대한 역사과학도 사실로 느끼면서 배운다. 그들이 실험과학과 역사과학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둘 다가 모두 과학이라고 여길 뿐이다.

 

교회에서는 사람들과 즐겁게 찬양도 하고 공작 시간도 갖는다. 그러나 성경책을 확실하지 않고 오래 된 이야기로 듣기 때문에 성경이 실제와 연결되지 않는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듣기는 하지만 보이진 않는다. 그러므로 이런 상태에서는 교회안의 사람들도 수백만년을 믿을 것이 당연하다. 이것이 교회의 형편이다. 교회는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를 말해 주지만 왜 믿어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물질(실제)적인 것, 과학적인 것들은 제외 되고 영적인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 진 상태로 아이들의 세계관이 형성 될 수밖에 없다. 이 세상과 하늘을 다스리는 분이 있다고는 배우는데 그 내용이 세상에서 배운 사실들과 서로 상충된다.

 

자연히 물어볼 수 없는 다음과 같은 의문들이 마음에 솟아오르게 된다.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면 왜 죽음과 고통이 존재하고 있을까? 왜 서로 사랑하는 동성끼리는 결혼할 수 없을까? 불행하게 사는 것 보다 이혼하는 게 좋지 않을까? 지구는 오래 된 것처럼 보이는데 수천 년 밖에 안 될 수 있나? 왜 예수님만 유일한 길이지? 왜 성경이나 교회에서는 공룡에 대해 언급이 없지? ...

 

그들은 교회 안에서는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 없으므로, 크리스천들은 사실과 상반된 믿음을 갖고 있다고 느낀다. 그런 상태는 어른이 되어 가면서 사실과 믿음은 다르며, 사실은 의미가 있지만 믿음은 의미가 없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그들은 중요하고 의미가 있는 사실은 학교에서 배우고, 숭고하고 정서적인 것을 배우려면 교회에 가라! 학교는 화석, 공룡, 결혼, , 생명의 기원, 옳고 그름, 타 종교 등 모든 것을 가르쳐 준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들은 교회를 떠나지는 않았지만 회의적이며 헌신되지도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가, 결국에 교회에 무관심해 지고, 마침내 교회에 보이지 않는 세대(Invisible Generation)가 된다.

 

20세가 된 한 젊은이의 절규를 들어 보자. “제가 원하는 모든 것은 현실입니다. 하나님을 보여 주세요. 하나님이 진짜 어떻게 생겼는지 말 좀 해 주세요. 왜 삶이 이래야 되는지, 더 풍성하고 기쁜 삶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지 알게 좀 도와주세요. 공허한 약속들 말구요. 전 진짜를 원해요. 전 진리가 발견 되는 곳이면 어디든 갈 거예요.”

 

무방비

 

교회를 떠난 그 젊은이들이 가진 의심은 하나님이 정말로...?(3:1)라고 의심했던 아담과 하와로부터 시작 되었다. 그 때부터 사탄은 수 세기를 거치면서 사람들에게 동일한 방법으로 하나님 말씀을 의심하는 그 여러 질문들을 해왔다. 지난 100 년간 사탄의 공격은 과학적인 질문들이었다. 예를 들면 빅뱅, 6일 창조, 생명의 창조, 사람의 창조, 전지구적인 홍수 등이 사실이 아님을 증명했다고 여기는 질문들이다. 요즘 교회의 젊은이들은 이런 질문들과 씨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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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를 들어보자. 과거 영국 교회는 위의 질문에 대해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역사에 대해서는 세상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창세기의 성경 기사들을 재해석 하였다. 교회는 믿음 문제에만 관심을 갖고 사실에 관해서는 신자들을 무방비 상태로 버려두었다. 현재 미국도 이와 비슷한 형편이다.

 

성경의 권위 문제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공격은 복음에 대한 공격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복음도, 도덕도, 과거 역사 기록도, 미래에 대한 예언도 없고 기독교는 설 수가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육체적인 부활이 사실임을 성경을 통해 사실로 믿기 때문에 성경이 역사적으로도 사실이어야 한다.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신 것, 오병이어의 기적 등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이 사실이었음을 안다. 요나와 물고기 등 다른 기적들도 성경에 기록되었기 때문에 그것들이 사실이었음을 안다. 우리는 성경에 불완전한 사람의 생각을 끼워 넣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쓰여 있는 말과 문맥을 통해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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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에 기록된 문자적인 사건들이 모든 교리와 복음의 기초다. 예수님도 남녀의 문제를 말씀 하실 때 사람의 창조 기사를 인용하셨다(19: 4-7). 완전한 복음은 사람의 타락, 원죄, 그리고 11장까지 기록된 역사적인 사건들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에 이 기사들을 재해석하거나 상징으로 받으면 복음과 성경의 기초를 해치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성경학교, 신학교, 기독교 대학의 교수들과 크리스천들이 창세기의 창조 기사를 재해석하는데 그 궁극적인 이유는 성경이 아니라 수백만년과 진화론 영향이다. 그러나 성경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재해석하도록 하는 것은 사람의 권위를 성경 위에 두는 것이며 세대를 지나면 더욱 성경의 권위가 떨어지고 결국 성경이 거부되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영국과 유럽에서 진행 되었고 미국에서도 이미 기초를 깨어 버렸다.

 

아담과 하와가 가졌던 의심, 하나님이 정말로...?란 이 의심이 지금까지도 계속 되어 창조, 홍수, 바벨탑 사건의 기사들을 과학을 통해 부정하려고 한다. 이 의심이 교회와 기독교적인 문화를 공격하여 미국이 성경의 토대를 떠나 세속적인 세계관과 상대적 도덕성을 가진 위기를 맞게 하였다. 교회가 수백만년과 진화를 성경에 적용하니 최종 권위자가 하나님 말씀이 아니라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러므로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 아이들의 82%는 성경의 권위에 확신이 없다.

 

신자들의 마음과 생각이 하나님 말씀으로 변화되지 않으면 문화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많은 교회들은 음악이나 예배 형식 같은 문화적인 방법으로 젊은이들이 원하는 것을 하게 하여 기분 좋게 만들어 교회에 매어 놓으려 한다. 그러나 이런 임시방편은 깊은 상처 위에 밴드에이드를 붙이는 격일 뿐이다. 진리가 그들에게 의미 있도록 해야 한다! 프로그램, 오락, 음악 등이 아니라 먼지, 화석, , , 쓰나미, 지진, 바다, , 죽음, 그리고 지형과 지리학, 생물학, 인류학, 사회학 등에 관련된 모든 것들과 연결점이 있는, 진짜 세상과 상관이 있는 성경의 권위 있는 하나님 말씀이 선포 되어야 한다. 사실상 하나님의 말씀과 크리스천의 믿음은 사실(facts)로 지지 받고 확인 된다. 믿음과 사실이 상관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사실을 아주 엉뚱하게 해석한 결과일 뿐이다.

 

미래의 교회를 걱정하는가? 교회의 미래는 창세기를 역사적 사실로 가르치는 데 있다.

 

다만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거룩하게 높이며, 여러분이 가진 소망을 설명하여 주기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하십시오. (벧전3:15).

 

<Already Gone이미 떠나버렸다>의 연재는 이것으로 끝납니다. 부모, 담임목사, 청년담당 목사, 크리스천 교육자 등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등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기 원하시는 분은 www.answersingenesis.orgbookstore에서 책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거기에 교육 자료들도 충분히 구비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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