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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바벨탑!!! (6) 언어는 진화하는가?

최우성, ACT뉴스 200812

 

  1.jpg

 

현재 6,912 가지의 말이 지구상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말이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세속 학자들의 상상처럼 한 언어를 가진 한 집단이 성장 분리 되어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면서 이처럼 다양한 언어가 점차로 생겨났을까? 아니면 성경에서 말하고 있듯이 바벨의 기적이 있은 이후에 언어가 더욱 다양하게 변화된 것일까?

 

언어는 계속해서 변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더구나 지역적인 분리가 일어나게 되면 그 속도는 더 빨라지게 되는데 미국의 영어와 영국 영어를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흥미로운 예는 아이스랜드의 스칸디나비아인들은 유럽 본토의 스칸디나비아인들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기록된 언어, 사전, 컴퓨터가 있어도 이 변화를 멈출 수 없다고 한다. 예를 들면 영어의 let이란 단어는 과거에 prevent 즉 무슨 일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의미를 가졌는데 지금은 반대의 뜻인 allow란 뜻이 되고 말았다.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고기(meat)도 예전에는 일반적인 음식(food)이란 뜻으로 쓰였다고 한다.

 

언어학자들의 설명에 의하면 이렇게 변화된 언어들이 어떤 한 언어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룹을 지을 수 있고 최초의 언어 집단이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진화론적인 발상은 언어 그룹들을 파고 들어가다 보면 곧 벽에 부딪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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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변화가 아니라 급격한 경계를 보이는 언어 그룹들>

 

현재 가장 많이 연구 된 언어 그룹은 449 언어가 속해 있는 인도-유럽어족으로 전 인류의 45%가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영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으로 이들의 조상 언어를 ProtoIndo-European이라 부르고 약자로 PIE라고 부른다. 둥근 파이를 전 인구라 하면 이 파이의 45%는 인도-유럽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세속 학자들은 이 조상 언어가 BC 7000~3000 년을 전후하여 사용되었을 것으로 상상하고 있다. 이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어족은 403 언어가 속해 있는 Sino-Tibetan으로 중국어 등 세계 22%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92 개의 다른 어족이 있다고 하는데 세속 언어학자들은 이들 언어들이 공통언어에서 나왔고 수차례의 진화를 겪었을 것으로 믿지만 문제는 논리적으로나 수학적으로나 언어가 급격하게 다른 언어로 변화하는 진화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이 어족들이 어떻게 공통 언어에서 나타나게 되었을까? 성경의 역사나 2004Nature(30 September 2004)에 의하면, 94 어족들은 약 4,000 년 동안 현재의 다양한 언어로 변화되었음이 틀림없다. 연구가 계속 진행 되면 어족의 수가 70여 어족으로 결론이 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사실 기록인 창세기 10장의 기록에 의하면 노아의 세 자손들로부터 언어와 족속(according to the families)과 나라대로 세상의 백성이 나뉘게 되었다고 하면서 79명의 족장들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모든 인류가 한 혈통이며 한 언어를 사용했다고 기록하고 있고, 현재 세속 언어 학자들이 발견한 어족의 수는 성경의 사실 기록과 근접하고 있다.

 

그러나 세속 언어학자들은 이 100여 개 미만의 어족들이 어떻게 한 언어에서 파생되어 왔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 방법이 없다. 세계의 지도에 언어 그룹들을 표시해 보면 점진적인 변화가 아니라 급격한 경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위의 그림). 진화론적인 발상으로는 이런 차이를 설명할 길이 없다. 세계 모든 민족들은 모두 매우 복잡한 언어 체계(문법)를 가지고 있고 0, 무한, , 반대 같은 추상적인 개념들을 가지고 있다. 바벨에서 하나님께 받지 않고는 이런 다양한 어족들과 개념들의 기원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 (성경)을 보지 않고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물질과 시간과 공간과 생명의 기원처럼 언어의 기원은 기적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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