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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화되어 버린 지질학에서의 잘못된 사고의 전환(1)

브노아 드 마이에

Bill Hoesch(지질학석사), ACT뉴스 20178

 

1.JPG


 

잘못된 사고의 전환은 일반적으로 잘 멈추지 않는다. 과학에서 가장 재앙적인 전환들 중 일부는 현재와 동일한 조건을, 특히 지질학적 속도에 있어서, 먼 과거에 적용시켰을 때 일어났다. 역사에서 중요한 세 인물, 브노아 드 마이에(Benoit de Maillet),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 그리고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을 생각해보자.

 

아이작 뉴튼이 영국에서 운동 법칙을 발견할 때 즈음, 프랑스 외교관인 브노아 드 마이에(1656-1738)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동방 지중해의 고대 항구들에 대해 관찰한 것들을 수집하고 있었다. 카르타고, 알렉산드리아, 아르레, 그리고 다른 고대 도시들을 조사하며, 그는 그 도시들의 항구가 해수면보다 몇 미터 정도 높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동일 과정을 가정하며, 그는 그 항구들이 수 천년 전에 처음 지어진 이래로 해수면이 100년당 약 7.5 센티미터의 속도로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드 마이에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 속도를 과거 시간에 적용하면서 암석 속에 묻혀있는 바다 조개 화석들이 있는 산 꼭대기에서부터 해수면이 24억년 동안 낮아진 것이라고 계산했다.(1)

 

그는 그의 이러한 생각들을 태양계의 기원을 설명하려한 데카르트의 기계론적인 소용돌이설과 조합시켰고, 결국 그는 기원에 대해 완전히 자연주의적 모델을 고안하기에 이르렀다. 이 모델은 증거가 아닌 가정에서 시작하여, 점진적이고 무작위적인 과정을 통해서 원시 바다가 점점 마르면서 해초가 과일 나무가 되고 사람이 인어를 거쳐 물고기가 되며, 날 수 있는 물고기가 새가 되는 끝없는 지구의 특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수십억 년 동안 지속된 진화와 원시 바다에서 생겨난 생명, 이러한 그의 믿음은 이미 제임스 허튼 보다

2세대 그리고 찰스 다윈보다 4세대나 앞서 있던 믿음이었다! 이 전체 그림에서 하나님은 어느 곳에도 계시지 않는다. 그의 이런 공격적이고 반성경적인 특성 때문에, 그의 주요 작품인 텔리아메드(Telliamed)는 그가 죽은 직후까지 출판되지 않았고, 심지어 죽은 후에도 베일에 쌓인 상태였다.

 

드 마이에가 가지고 들어온 잘못된 전환은 무엇인가? 그의 모델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현재 지질학적 변화율을 알 수 없는 과거에도 문제없이 적용시킬 수 있다는 가정에서 시작했다. 사실 그는 틀렸다. 해수면의 하강은 단지 단 기간 동안 일어났던 지역적 융기의 결과였지, 고대 항구들 전체가 엮인 전 지구적인 현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불합리한 추정에도 불구하고, 드 마이에는 교회의 정설을 상대로 승리한 과학적 논리의 초대 선구자로 세계적인 칭송을 받는다. 뷔퐁(Buffon)이나 허튼(Hutton), 라이엘(Lyell ), 다윈(Darwin), 그리고 달림플(G. Brent Dalrymple)과 같은 많은 사람들이 그의 뒤를 따랐다. 이들은 드 마이에의 공상적인 많은 요소들은 버렸지만 사실 기본적인 접근방식은 동일하다. 이것이 사실이 아니기에 이러한 접근은 과학에 있어서 잘못된 전환이었다.

 

[1] 브렌트 달림플은 (Age of the Earth, Stanford University Press, 1994, p. 25-27) 드 마이에의 계산을 제공한다. 그러나 100 년당 7.5cm의 속도로 약 1,829m의 해수면이 하강했다 해도 24억년이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이것은 오히려 약 1000배정도 큰 값이다! 이러한 모호한 계산에도 불구하고, 달림플은 드 마이에를 “...광대한 시간에 걸쳐 느리게 작동하는 자연 과정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인지한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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