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보이는 것의 유혹

진화론자들이 늘 하는 방식

이재만 회장(지질학, 과학교육학) ACT뉴스 20176

 

1.JPG


 

다윈의 종의 기원이 등장하던 무렵에 유럽에 퍼져 있던 대표적인 사고로 자연주의(naturalism)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자연주의란 모든 것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보이는 것을 통해서 접근하려는 자세를 말한다. 이 자연주의 최고의 걸작품(!)으로 진화론이 꼽힌다. 그러므로 진화론자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이 자연주의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보이는 것을 비교하는 같은 패턴의 시도를 한다. 아래 소개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들이다.

 

다윈의 핀치새: 다윈은 갈라파고스 섬에서 부리가 다양한 핀치새를 보았다. 그리고 부리가 다양해지다 보면 결국 다른 종류의 새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아무리 부리가 다양해도 핀치새라는 종류가 변할 수 없다.

 

2.jpg


 

진화나무: 모든 생물들이 간단한 생물로부터 파생되었다고 하며 줄로 연결하여 진화 계통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그러나 이런 생물 간의 중간 생물은 살아있는 것이나 화석에서나 발견되지 않는다. 단지 진화에 대한 믿음으로 책에 배열한 것이다.

 

3.JPG


 

지질시대표: 간단한 생물의 화석부터 복잡한 화석으로 그리고 맨 위에 인류 화석까지 나열한 표이다. 그러나 지구상에 화석이 이와 같이 발견되는 곳은 어디에도 없으며, 화석이나 그 화석을 담고 있는 지층은 연대측정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측정을 통해서 순서를 정한 것이 아니다.

 

4.jpg


 

인류의 진화 계통표: 소위 영장류의 두개골 화석을 진화의 순서로 모아 놓은 그림이다. 그러나 이들 두개골들이 이와 같이 진화의 순서로 발견되지 않는다. 이 두개골들은 아주 드물게 발견될 뿐 아니라 나중에는 발표와는 달리 완전한 사람이나 원숭이의 두개골로 판명이 났다. 이들 역시 나이를 측정해서 순서를 정해진 것들이 아니다.

 

5.JPG


 

상동기관: 사람의 팔, 고양이의 앞발, 고래의 지느러미, 박쥐의 날개가 서로 비슷하게 보이기 때문에 한 조상에서 진화된 증거로 내세워진다. 그러나 결코 사람의 팔이 고양이 앞발을, 고래의 지느러미가 박쥐의 날개를 대신할 수 없다. 실제로 우리는 모양보다 기능에 더 주목해야 한다. 더군다나 각각의 목적으로 지어진 기관들이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은 창조자의 전지전능하신 면을 더욱 잘 나타낸다.

 

말화석: 네 동물의 화석을 말발굽의 개수를 갖고 네 개, 세 개, 두 개, 한 개 순으로 나열한 그림이다. 실제로 이 화석들이 이와 같이 순서적으로 발견되지 않으며, 수 년 전에 이 그림은 대부분의 미국 교과서에 삭제되었다.

 

6.JPG


 

헤켈의 발생반복설: 물고기, 도룡뇽, 거북이, , 토끼, 사람 등 그 배아의 모습들이 유사하다는 그림이다. 그러나 이 그림은 후에 조작된 그림으로 결론이 났다. 그리고 말화석과 같은 시기에 미국 교과서에 삭제되었다.

 

7.JPG


 

침식 윤회: 유년기, 장년기, 노년기 등 지형이 오랜 침식에 의해 반복적으로 진행된다는 그림이다. 그러나 이런 변화되는 과정을 그린 것이 아니라, 지구상의 따로 떨어져 있는 지형을 자신의 진화론적 믿음에 따라 책에 모아 놓은 것뿐이다. 오늘날의 지형학자들은 이런 침식과정에 따라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이들 각 지형은 격변을 경험한 이래로 그 모습이 거의 변하지 않는 것으로 설명을 바꾸었다.

 

8.JPG


 

별의 진화: 우주 공간에는 크기와 질량이 다양한 수많은 별들이 갖가지 색깔과 밝기를 내고 있다. 그러나 별이 먼지와 가스로 이뤄진 성운으로부터 탄생하여, 핵융합을 일으키는 가스체가 되고, 수명이 다 되면 급팽창 단계를 거쳐 폭발로 마감한다는 일련의 진화 과정은 관찰된 사실이 아니다. 이는 실험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그 물리적 메커니즘조차 불투명하다. 별의 형성과 핵융합 반응의 시작은 오히려 과학의 미스테리이다. 그러므로, 별의 진화 역시 오랜 시간을 담보로 하여 여러 종류의 별들을 가상적 단계로 연결지은 이야기일 뿐이다.

 

위의 그림들은 자체가 진화의 증거가 아닌 진화론 자체이다. 어떤 것이 비슷하다고 하는 다음 단계로 변하는 과정은 관찰된 것이 아니라 진화론에 대한 믿음을 갖고 단지 책에 모아 놓은 것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 그림에 쉽게 현혹된다. 그만큼 보이는 것에 약하기 때문일 것이다.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11:3)의 말씀과 같이 성경은 보이는 것나타난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마치 보이는 것으로만 과거를 알려고 하는 진화론자들의 시도를 경고하고 있는 것 같지 않은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8 ACT뉴스 2017년 10월호 file honey 2018.09.09 29
557 창세기 1장과 종의 기원(3)-정말로, 화석이 진화 과정을 반영하는가? file honey 2018.09.08 40
556 놀라운 단백질 화석들은 노아의 홍수를 확증한다 file honey 2018.09.08 33
555 식물은 생물인가? file honey 2018.09.08 38
554 망간괴 미스테리와 노아홍수 file honey 2018.09.07 45
553 대중화되어 버린 지질학에서의 잘못된 사고의 전환(2)-찰스 라이엘과 찰스 다윈 file honey 2018.09.07 55
552 ACT뉴스 2017년 9월호 file honey 2018.09.07 28
551 창세기 1장과 종의 기원(2)-고생물학 수업에서 겪은 일 file honey 2018.09.07 29
550 인간은 어떻게 직선 동작을 느끼나 file honey 2018.09.07 29
549 대중화되어 버린 지질학에서의 잘못된 사고의 전환(1)-브노아 드 마이에 file honey 2018.09.07 29
548 네피림에 대하여 file honey 2018.09.07 243
547 ACT뉴스 2017년 8월호 file honey 2018.09.07 28
546 별들의 거리 측정–검증 가능한가? file honey 2018.09.07 66
545 화강암의 형성 file honey 2018.09.07 38
544 ACT뉴스 2017년 7월호 file honey 2018.09.07 27
543 창세기 1장과 종의 기원(1)-화석에 달린 두 꼬리표 file honey 2018.09.07 30
542 별의 진화–어디까지 사실일까? file honey 2018.09.07 72
541 하나님은 누가 창조했으며, 어디로부터 왔는가? file honey 2018.09.07 50
» 보이는 것의 유혹 - 진화론자들이 늘 하는 방식 file honey 2018.09.07 50
539 ACT뉴스 2017년 6월호 file honey 2018.09.07 2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 Next
/ 3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