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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종류대로(2) 식물

최우성, ACT뉴스 20149

 

  1.jpg


 

창조주간 제 3일째 창조 된 식물들은 동물들과 사람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창세기 1:29-30

)이 가장 중요한 존재 목적이다.

 

생물들이 사용하는 거의 모든 에너지는 태양에서 온다. 그러나 광합성을 하는 식물들과 달리, 동물들이나 사람은 그 에너지 입자를 직접 포획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식물들은 광합성이라는 놀라운 과정을 통해 빛 에너지를 물과 이산화탄소에 고정하여 당(탄수화물)을 합성한다. 탄수화물은 동물들과 사람에게 공급되는 에너지의 근간이며 생명체의 구조를 유지하는 단백질이나 지질 등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재료로 사용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광합성 과정에서는 물이 분해되어 부산물인 산소를 만들어 낸다. 그런데 이 산소는 동물들과 사람들이 섭취한 탄수화물에서 최대의 에너지를 끌어 낼 때 반드시 필요한 재료가 된다. 격렬한 운동을 하고 있는 경우처럼 산소가 부족하면 불완전 산화가 되어 똑같은 양의 탄수화물에서 극소량의 에너지만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산소가 충분하면 탄수화물에 있는 모든 에너지가 사용 가능한 화학 에너지(ATP)로 전환되고 다시 광합성의 원료인 이산화탄소와 물이 만들어 진다.

 

하나님은 탄수화물을 생산할 뿐 아니라 그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산소를 동시에 발생시키는 시스템을 디자인하셨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생명체 안에서 탄수화물과 산소가 소비된 결과는 다시 광합성의 원료인 물과 이산화탄소가 된다는 놀라운 사실이다. 물과 이산화탄소를 사용하지만 이것들이 없어지지 않는 완전한 시스템이다. 우리가 맛있는 사과를 한 입 깨무는 것은 결국 태양 에너지를 먹는 것이다. 완전하신 하나님은 이렇게 완전한 시스템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다. 단 하나의 원자도 버려지지 않고 최고의 효율로 사용되도록 하시는 완벽하신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전능하신 창조자임에 틀림 없다.

 

하나님은 창조 셋째 날,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하셨고 말씀 그대로 되었다(1:11). 생명체는 이런 창조의 기적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각종 풀과 채소와 과일나무들이 성숙한 모습으로 창조 되었는데 성경은 종류대로라는 단서를 붙였다. 종류대로(after their kind)란 말은 교배의 한계가 있다는 말이므로, 진화론의 주장과 정 반대로, 모든 종류의 식물들이 동시에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관찰된 사실은 창조의 두 가지 속성을 잘 드러내 주고 있다. 하나는 콩은 처음부터 콩이고 팥은 처음부터 팥이므로 진화가 사실이 아니고 창조가 사실이란 말이다. 두 번째는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다. 콩과 팥은 심고 거둠이나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것 등 아주 비슷한 식물이지만 서로 다른 종류라는 것으로 종류대로창조 되었다는 성경 말씀과 일치한다. 콩 꽃의 암술은 오직 콩의 수술에만 반응하여 열매를 맺고 팥의 암술은 팥의 수술에만 반응하여 팥 열매를 맺는다. 한 생명체에서 시작해서 모든 식물과 동물로 진화되었다는 진화는 관찰된 적이 없는 믿음이다. ‘종류대로창조 되었다는 주장이 관찰된 사실 즉 과학이다.

 

깜짝 놀랄 말이지만 식물들은 생명체가 아니다. 사실 식물과 동물은 격이 같은 물체가 아님을 누구나 알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식물들은 동물들과 사람의 먹거리가 되기 위해 존재하는 초록색 물건들(green things)일 뿐이다. 물론 무생물에 없는 목적률이 있어 스스로 질서를 증가시키며 성장하는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존재는 그것을 만든 이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되어 있고 그것을 만든 이가 부르는 것이 그 이름이 된다. 그런데 그 창조자는 식물들을 생명(life)체라고 하지 않는다. 미생물도 마찬가지로 생명이 없는 것(thing)이다. 창조자는 피(blood)를 가진 것들에게만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1:21,24; 17:11).

 

식물들은 생명체가 아니기 때문에 그것들에게는 죽음도 없고 고통도 없다. 만약 식물이 생명체라면 창조된 세상은 고통과 죽음을 전제한 시스템이고 이 시스템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하셨을 리가 없다. , 만약 식물이나 미생물들에게 죽음이 있다고 가정하면 아담이 범죄하기 전에도 죽음이 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아담 한 사람의 죄 때문에 죄가 세상에 들어 왔고 그 죄 때문에 죽음이 왔다(5:12)는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교리는 아무 근거가 없게 된다.

 

이 초록색 식물(食物)을 종류대로 창조해 주신 사랑의 하나님이 식탁 기도에도 언급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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