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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하나님인가요?

성탄절을 맞이하며

이재만, ACT뉴스 200812

 

 

기독교가 다른 종교나 이단과 갈림길이 되는 가장 분명한 부분은 예수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에 대한 믿음이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예수는 하나님이라고 여러 번 반복하며 분명히 언급한다. 하나님에 대한 이름을 보더라도 예수님이 하나님임을 알 수 있다.

 

야훼(Yahweh)라는 단어는 구약에만 5,300번 이상 등장한다. 이는 한글로는 여호와”, 영어로는 “Lord”로 번역되어 있다. 야훼라는 이름은 YHWH에서 온 것인데 출애굽기 3장에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 THAT I AM)”의 히브리 단어의 맨 앞의 알파벳을 연결하여 발음한 단어이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서 여러 번 “I AM”을 말씀하신다. 예를 들면 858절에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I AM)” 그리스어로 야훼와 동일하게 사용된 단어가 “Kurios”이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에서 주는 Kurios 즉 야훼를 의미한다.

 

엘로힘(Elohim)은 구약에 2,570번 등장하는데 하나님(God)으로 번역되며 전능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예수님을 예언하는 이사야서 403절은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야훼)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엘로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며 예수님에 대하여 야훼와 엘로힘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 그리스어 Theos는 엘로힘과 동등하게 사용되는데 신약의 전체에서 예수님을 Theos라 부른다. 예를 들면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16:31)했을 때, 간수가 저와 온 집이 하나님(Theos)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16:34). 여기서 예수의 믿음이 곧 하나님(Theos)을 믿는 것으로 직결됨을 보여준다. 성경에서 예수님에 대한 표현을 보더라도 그분은 하나님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분은 영원하신 분이다.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1:8). 그분은 무소부재 하신 분이다.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1:23). 그분은 전능하신 분이다.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1:3). 그는 주권자시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19:16). 그분은 죄가 없다.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고후 5:21).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창조주라는 점을 알게 될 때 위의 모든 것이 이해된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1:3);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 되었고(1:16),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1:2).

 

그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시공간을 초월하신 창조주께서 피조 세계 안으로 들어오신 것이다. 성경은 구원에 대하여 오직 창조주이신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자라는 믿음만이 필요충분조건임을 말한다. 그런데 그 창조주 가운데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죄로 인해 우리가 죽어야 하는데 자신의 형상을 위해 하나님 스스로가 죄 없이 돌아가신 것이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창조주이시며 구원자가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부 아버지께서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신 것이며(5:22),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셔서 그분이 행하신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신 것이다(14:26).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죄가 모두 용서되어(2:13)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세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진리는 하나라도 가는 길이 여럿(one of the ways)이라고 말하지 않으며 예수님이 여러 길 중에 가장 빠른 길(the best way)도 아니다. 성경은 예수님만이 유일한 길(only way)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그분이 창조자며 구원자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분이 진리 자체며, 우리에게 생기를 주시며 창조하셨던 생명 그 자체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성부 하나님께로 갈 수 없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 스스로가 선포하셨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3:6).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는 성탄절에 우리에게는 감격이 있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시간과 공간과 물질을 창조하신 모든 것을 초월하신 하나님께서 오신 것이다. 죄로 인해 자신의 형상과 나뉘었던 담을 허시고 거룩한 곳으로 자신과 함께 하기 위해 스스로 오신 것이다.

 

우리에게 감격은 그분의 계시의 책인 성경을 받게 되는 전도의 방법 안에 들어갔으며, 이 성경을 믿고 있으며,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인해 가슴 벅찬 성탄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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