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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이 공룡을 멸종시켰다고?

최우성, ACT뉴스 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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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이면서 근래에 가장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운석공은 바로 중생대를 마감하고 신생대를 열었던 칙술룹 운석공이다. 이 운석으로 인해 KT(중생대-신생대) 경계 멸종이라 부르는 대규모 멸종이 일어났고, 지구는 파충류가 지배하던 중생대를 마감하고 포유류가 지배하는 새로운 생명의 시대, 즉 신생대를 맞게 되었다.

 

위 글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인 창조 사실과 그 이후 수천년의 역사를 거부하고, 소위 과학이라 불리는 짧은 사람들의 생각을 받아드려 수백억년의 우주 나이와 수십억년의 지구 나이를 사실로 주장하는 한 크리스천 과학자가 쓴 글 일부이다. 그런데 최근 그 저자가 그렇게 의지하는 전문 과학자들의 조사가 지질학회지에 발표 되었는데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May 2009; v. 166; no. 3; p. 393-411) 위에 기술한 주장을 180도 부정하고 있다.

 

우리는 두 가지 사항에 대해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고생대-중생대-신생대라는 지질 시대는 진화론으로 만든 것이지 발견된 것이 아니다. 화석을 기준으로 진화론에 맞추어 배열을 했는데 큰 문제는 그 화석들이 그런 순서대로 발견된 것이 아니었고, 그 화석의 나이를 측정하지도 않았고 지금도 측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신생대의 지질계통표는 조작된 것이지 과학적 사실이 아니다.

 

Shreeve 박사는 화석이 변덕스럽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 뼈들은 당신이 듣고 싶은 노래를 부를 것이다라고 탄식 했다. 화석의 나이를 학자들이 마음대로 결정한다는 말이다. --신생대의 지질계통표는 그렇게 조작된 것이다.

 

두 번째는, K-T 경계 멸종에 관한 것인데 지질계통표를 보면 각 지질시대마다 멸종 사건이 자주 일어난다. 거기에 살았던 생명체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더 이상 그 생명체들은 그 자리에 수천만년, 수백만년동안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이상하게도 현재 그 생명체들이 그 땅 위에 살고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이런 이상한 생물들을 그 사람들은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부르며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신비라고 말한다. 진화론으로 바라 본 이런 이상야릇한 현상들은 성경에 기록 된, 노아홍수를 통해 바라보면 과학적이고, 논리적이고, 경험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 되는 간단한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지질학회지의 보고는, 중생대를 마감하게 했다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칙술룹 운석이 떨어지기 전 지층과 그 이후 지층에서 생명체들의 종(species)이 어떤 변화를 보여 주는지 관찰한 것이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놀랍게도, (성경의 역사를 믿는 창조론자들에게는 당연하게) 운석 충돌 전후(K-T 경계) 지층에서 동일하게 총 52 종의 화석들이 발견 되었다! 이 운석은 한 생명체의 멸종도 이끌어내지 않았다. 중생대를 끝낸 것이 사실이라고 확언한 말이 거짓임이 믿었던 과학자들에 의해 확인 되었다.

 

사람을 의지하는 결과는 이렇게 너무나도 뻔한 것이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고전1:25),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하여(12:6) 빼거나 더할 것이 없는(22:19; 30:6) 완전함을 믿고 말씀 앞에 겸손함을 유지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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