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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통해 드러난 사탄의 전략

이재만, ACT뉴스 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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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6일 일본 오사카에서 Love Creation을 인도했습니다. 지난 8월에 동경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이번에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6시간에 걸쳐 세 가지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300명이 모였는데 이는 지난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1%밖에(재일 한국인을 제외하면 순수한 일본인은 0.5%라고도 말함) 되지 않는 일본에서 초교회적 세미나 행사로 이만큼 모인 것은 거의 기록적인데 그만큼 창조과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방문에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했는데, 행사 전날 일본 우사미 미노르의 세미나에서였습니다. 우사미 미노르는 일본 창조과학을 설립했던 우사미 마사미의 아들이며 현재 일본 창조과학회 회장입니다. 이 내용은 지난 150년간 사탄이 진화라는 허구를 통해서 어떤 일을 행하여 왔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자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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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천주교뿐만 아니라(1549), 개신교 역시 한국보다 25년이나 앞서 전래되었습니다. 일본 개신교는 미국 선교사로부터 전래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판되었던 1859년입니다. 당시 일본에서는 개신교가 아주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증거는 당시 일본의 소학교 교과서를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당시의 소학교 교과서는 우주와 인간의 기원에 대하여 성경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창조, 아담과 하와뿐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까지 담겨 있을 정도였습니다. (사진)

 

그러나 일본은 1868부터 근대화를 추진하는 메이지유신과 함께 유럽으로부터 1874년에 진화론을 도입했습니다. 이어 1877년부터 학교에서 진화론 교육이 시작되었는데 이로서 일본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진화론을 교육시키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당시 진화론의 등장으로 유럽교회가 몸살을 앓고 있던 상황에서 일본인들도 개신교가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진화론 교육을 받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일본 교회는 바로 타격을 받게 되었으며 복음전파는 둔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우사미 미노르는 이 진화론 교육으로 말미암아 일본이 제국주의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결코 확대 해석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독일의 히틀러도 철저한 진화론자이며 사람과 동물의 목숨을 동일하게 여겼던 인물입니다. 그는 진화론의 생존경쟁 원리를 국가 간의 원리로 적용시키려 했으며, 이것이 바로 세계 대전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세계대전 패망 이후 수많은 미국 선교사가 일본에 도착했지만 번번이 결실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일본은 진화의 개념이 머리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기존의 일본 기독교인들은 이미 받은 진화론 교육으로 인해 진화를 사실로 놓고 성경을 변형시킨 유신론적 진화론을 택했는데 이는 복음전파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이어야 가치 있을 성경이 첫 페이지부터 허구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스스로 복음주의자(?)라고 자칭하는 신학자들의 거의 대부분은 창세기를 사실로 믿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에 힘이 없는 것입니다.

 

반면에 한국의 경우를 보면 해방 전까지 진화론 교육에서 보호 받아왔습니다. 해방 이후에도 한국은 아직까지 진화론 교육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미국교육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비교적 진화론에 크게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1930년 이전까지 공립학교에서 진화론 교육을 금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실은, 1900년을 맞기 전에 이미 진화론으로 세뇌된 유럽보다, 미국이 크리스천 정신을 최근까지 유지할 수 있는 이유기기도 합니다. 그 사실은 한국에게도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사이에 한국은 기독교가 부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진화론과 기독교와의 상관관계는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진화는 성경을 틀렸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거짓을 받아들이면 진리는 손상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진화론을 받아들이면 교회는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유럽과 일본을 통해 사탄이 어떤 일을 했는지 볼 수 있는 지금은 다행일 수 있습니다. 진화라는 거짓을 통해 얼마나 교회를 훼방하고 약화시켰는지 그 예들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행인지 아닌지는 이 세대에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을지, 위기에서 그냥 방관하다가 동일한 결과를 얻을지... 분명한 현실 하나는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그리고 미디어를 통해 진화가 사실이라고 배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 세미나 다음 날 Love Creation 관계자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모인 우리는 중요한 의견의 일치를 보았습니다. 진화를 정면 돌파하지 않고는 일본선교는 없다는 것입니다. 진화를 우회해서는 교회가 설 수 없습니다. 이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하는 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4:6)

 

앞의 세대 때문에 지금 세대가 있듯이 다음 세대는 지금 세대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지식의 근본이신 하나님께로 가도록 하는 지식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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