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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사이클론, 중국의 강진

최우성, ACT뉴스 2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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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홍수에서 파생된 사이클론 나르기스>

 

널빤지 위에 싸늘하게 놓인 자식의 주검, 곁에서 오열하는 어머니와 한 가족!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게 하는 슬픈 사진이다. 지구촌에 하루라도 평안한 날이 없다는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20085월은 강풍과 강진으로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연거푸 발생해 그 충격이 더욱 컸다. 아직까지도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마음의 아픔을 겪고 있을 것이다. 끔찍한 사건이 생길 때마다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왜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을까? 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남녀노소, 빈부귀천, 신자 불신자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이런 일을 허락하실까?

 

초대형 강풍은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 태평양 북서부에서 발생하여 한반도와 동남아에 영향을 미치는 강풍은 태풍(Typhoon), 태평양 북동부와 대서양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과 남태평양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으로 각각 불리고 있는데 모두가 열대성 저기압이다. 미국에서는 허리케인을 1-5 등급으로 구분하는데 가장 강한 5 등급은 250km/h 이상으로 5 m 이상의 파고를 만들게 된다. 5 등급에 속하는 최근 강풍에는 미국 뉴올리안스의 카트리나(2005)와 한국의 매미(2003)가 있고 최근 미얀마의 사이클론 나르기스는 4 등급(210-150 km/h)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강풍의 형성 과정은 아직도 상세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기온의 변화가 주 원인이다.

 

성경은 노아홍수 이후에 처음으로 추위와 더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창세기 1:14; 8:22). 이 이유를 다수의 창조과학자들은 덮개 효과(canopy effect)로 설명하는데, 창조 2일째 형성된 궁창 위의 물이 지구를 감싸고 있어 온실과 같은 균일한 기온을 가졌던 홍수 이전 지구에 비해 노아홍수 이후에는 궁창 위의 물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기온의 일교차와 연교차가 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 기온 차이는 공기의 밀도를 바꾸게 될 것이므로 결국 바람이 되고 기온 차 크기에 따라서 사이클론이 생겨나게 되었을 것이다. 기원을 찾아 들어가면 이번 미얀마의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원인도 노아홍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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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홍수에 근원을 둔 사천성의 강력한 지진>

 

한편 지진의 대부분은 지판들이 서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지진의 피해는 지반의 진동과 토양액화에 따른 구조물들의 파괴와 산사태, 화재, 쓰나미 등에 의한 2차 피해를 들 수 있다.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 피해는 1556년 중국 산서성의 지진으로 83만 명이 사망하였다. 그 외에도 1923년 동경 지진은 14만 명의 사망자를 냈는데 지진 피해보다는 화재 피해가 더 컸다고 하며, 최근 2004년 인도네시아의 지진으로 발생한 쓰나미도 수십만 명의 사상자를 냈던 기억이 아직 잊혀지지 않고 있다. 바로 지난 5월에 발생해 수만 명의 사망자를 낸 중국 사천성의 지진(진도 7.8)도 지각의 움직임으로 설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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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지각은 왜 움직이고 있을까? 성경은 노아홍수 때 지구 전체가 물에 잠겨 있었고 현재 물의 양으로 보아 평균 약 2700 m 깊이로 잠겼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 세계적으로 발견되는 수많은 지층, 화석, 석탄 등은 노아홍수가 역사적 사실이었음을 보여 주는 증거들 중 일부이다.) 이렇게 지구를 덮고 있었던 물은 마른 땅을 드러내기 위해 한 곳으로 모였는데 성경은 이 현상을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104:8). 이 때 발생한 장소가 바다이다. 노아홍수 당시 파괴된 지각들을 쌓아놓았던 아프리카와 남미의 지판이 갈라져 나가 대서양을 만들었고 아프리카 동부에 있었던 인도 대륙은 아시아를 향해 돌진하여 부딪히게 되어 히말라야 산맥을 만들게 되었다. 그 판들이 움직일 때 물은 이 틈 사이의 거대한 분지로 모여 대양분지(oceanic basin)를 형성하게 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이 판구조론의 설명을 믿고 있는데 문제는 이 판들이 아직까지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에는 빨리 지금은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증거들이 많이 있음). 이 움직임이 지진이나 화산의 물리적인 힘의 근원인데 이 역시 노아홍수가 원인이다.

 

이번 재해로 드러난 표면적 아픔과 고통만을 보면 하나님이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성경역사를 통해 그 사건들을 보게 된다면 그 의미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고 소망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 이 우주를 심히 보기 좋게 만드셨다(1:31). 거기에는 미얀마의 사이클론도 사천성의 지진 같은 것도 없었다. 죽음도 없었고 아픔도 없었고 눈물도 없었다. 성경은 죄가 이 좋은 세상을 망쳐 놓았다고 말한다. 4500년 전 노아홍수로 좋았던 지구가 멸망되었고(벧후 3:6) 지금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은 고통 가운데 신음하고 있다(8:22). 때때로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가 있는 것은 노아를 놀리던 사람들은 나중에 그들이 실수했다는 것(they were all wet)을 알게 되었다. 사실이지만, 우리는 모두 죄로 망가진 시공간 속에서 살고 있고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그 때를 보고, 기뻐하며, 감사하며, 참고 기다릴 수 있는 것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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