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질문 시리즈(3) 특별한 피조물, 인간

ACT뉴스 2010년 8월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최초의 남자와 여자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특별하게 창조하셨다고 적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최초의 짝이 유인원으로부터가 아니라 ‘태초에’ 창조되었다고 재확인하셨다. 포유류들이 해부학적으로 유사한 측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특별함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진화론의 생각 중 성경을 믿는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파괴적인 것은 아마도 인간이 자연적 과정에 의해 유인원으로부터 진화되었다고 하는 신념일 것이다. 더욱이, 진화론적 관점에서는 인간은 진화의 최종목표가 아니고 단지 중간과정일 뿐이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특별하게 창조되었다는 성경의 선언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창세기 1장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26-27). 짐승으로부터 진화된 후손과는 반대로 인간은 그들을 다스릴 권세를 부여받았다.

 

예수님은 창세기 2장을 주목하게 하셨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마태복음 19:4-5).

 

하나님은 “인간 원숭이”란 창조하신 적이 없기 때문에, 화석이든 살아 있는 상태이든 인간과 유인원을 구분하는 일이 아주 쉽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모든 포유동물들 사이에 해부학적 유사성이 있기는 하지만, 삼척동자라도 인간의 두개골과 유인원의 두개골 사이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두개골을 옆에서 바라보면 인간의 두개골은 수직의 얼굴에 돌출된 코뼈[여기에 우리가 안경을 걸친다]가 있지만, 유인원 두개골은 경사진 얼굴에 평평한 코뼈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두개골 vs. 원숭이 두개골>

 

하지만, 인간을 동물과 구분하는 결정적인 차이는 해부학적 혹은 생리학적 차이가 아니다. 인간의 정신과 영혼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창조주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인간과 동물을 구분짓는다. 따라서 오직 인간만이 바울 사도의 다음과 같은 말씀에 초대된 존재이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로마서 1:16)

 

데이빋 멘튼 / David Menton 박사는 브라운 대학에서 세포생물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은 잘 알려진 저자이자 교수이다. 그는 현재 세인트루이스 소재 워싱턴 의대 명예 교수이다. 많은 논문을 발표했고 AiG의 가장 유명한 강사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