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5 11:33

다윈의 종의 기원

조회 수 318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윈의 종의기원 - 3월 23일


1859년에 출판된 찰스 다윈(1809-1882)의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 by the Means of Natural Selection)』에서는 모든 동식물이 초기의 원시적 형태의 생물체로부터 진화되었다는 것과 그 진화가 자연선택의 결과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신학 학위를 취득한) 찰스 다윈이 1831년부터 1836년까지 영국전함 비글호(the Beagle)를 타고 항해하던 중 ‘자연의 사실들’을 관찰하면서 그 어떤 편견도 없는 자연주의자로 진화론 사상에 눈 뜬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사실상 진화에 대한 개념은 그의 할아버지인 에라스무스 다윈이 1770년에 처음으로 제시한 이래로 계속해서 찰스 다윈에게 영향을 미쳐온 것이다.


실제로 무엇을 보는가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어떤 렌즈(즉, 해석하는 관점)로 보는가도 중요하다. 찰스 다윈도 스스로 이렇게 말했다. 즉, ‘관찰이 뜻있는 관찰이 되려면 뭔가를 지지하든가 반대해야 하는 건데, 그것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한심한가!’


다윈이 비글호(the Beagle)를 타고 항해하던 중 특히 갈라파고스 군도에서 관찰한 13종류의 핀치새를 통해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를 주장하게 된 것이다. 그 핀치새들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부리를 가지고 있었고, 그 부리가모두 음식물 섭취와 생활환경에 적합하도록 맞추어져 있었다. 다윈은 그것들이 모두 한 쌍의 핀치새에서 번식된 자손들이고, 자연선택으로 인해 서로 다르게 분화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여기서도 지난 시간의 가지나방 이야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연선택이 일어났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자연선택이 진화를 일으켰다는 것은 외삽법의 오류이다.

즉, 쉽게 표현하자면 1800년(9.8억), 1850년(12.6억), 1900년(16.5억), 1950년(약 30억), 2000년(61억)의 인구 그래프(세계 인구의 가장 높은 증가율은 1960년대의 2.04%였고 현재는 1.31%)를 그렸을 때, 2050년, 2100년, 2150년 등등의 그래프도 계속해서 증가한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같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지구상의 인구는 결코 무한대로 계속해서 증가할 수는 없다. 아무리 빽빽하게 사람들이 존재한다할 지라도 5만경(fifty quintillion=5X10^19)이 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공간은 없는 것이다.

분명히, 이런 식으로 현재 가지고 있는 자료를 가지고 계속해서 그렇게 될 것이라고 추측하는 외삽법은 한계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럼, 다른 예를 다시 들어보자. 여러분은 100미터를 몇 초에 달리는가? 솔직히, 고등학교 졸업한 후로 100m를 달려서 초를 재어본 적은 없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대략 19초 정도에 달린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 당시 열심히 노력을 해서 100미터 달리기를 17초에 주파하게 되었고, 다시 피나는 훈련 끝에 16초, 15초, 14초, ...... 6초, 5초, 4초, 3초, 2초에 달릴 수 있었다...^^;; 아무도 방금 말한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결론> 다윈이 1859년에 발표한 『종의 기원』은 제목만 종의 기원일 뿐이지, 사실상 종의 기원에 대한 증거는 어떠한 것도 제시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창조된 한 종류(kind)로부터 불과 수세기 안에 여러 종들(species)이 적응과정을 통해 하향(downhill) 분화되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창조퀴즈> 다윈이 1859년에 발표한 종의 기원에서 자연선택의 증거로 보여준 이 새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 사람은 누구와 닮았는가? 1 Mary 2005.03.11 4761
37 사람은 누구와 닮았는가? honey 2019.07.18 80
36 새들의 여행 honey 2014.05.03 1619
35 생명의 기원 Mary 2005.12.21 6549
34 생명체의 신비 1 honey 2014.04.21 4632
33 생명탄생의 신비 1 Mary 2006.02.13 8664
32 생명탄생의 신비 2 Mary 2006.02.13 8442
31 생체모방공학 3탄 - 헬리콥터와 거미줄 Mary 2005.11.09 7495
30 생체모방공학 4탄 - 전복과 지문 및 낙하산 Mary 2005.11.09 10577
29 설계논증 Mary 2006.03.08 13187
28 설계된 별 지구 honey 2014.04.28 1712
27 성경 대단해요! 1 Mary 2005.03.11 3044
26 세인트 헬렌산 이야기 1 Mary 2005.03.11 4736
25 숨을 쉬어라 - 허파 honey 2014.07.29 1462
24 시조새 이야기 1 Mary 2005.03.11 8230
23 심장의 교훈 honey 2014.05.28 1708
22 씨앗 우주창조론 1 - 권진혁 1 Mary 2005.03.11 3134
21 씨앗 우주창조론 2 - 권진혁 1 Mary 2005.03.11 3635
20 암석에 대한 방사성원소 연대측정법 Mary 2005.04.25 4286
19 언어의 기원 1 Mary 2005.03.11 3737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 4 Next
/ 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