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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화석과 추론된 진화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말의 진화에 대한 내용을 한번 살펴보자.
‘진화 계통이 잘 알려진 화석 중에서';(지구과학/ 정창희 외 4인 공저/ 교학사/ 1997, p.169)라는 말로 말의 진화 계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말의 조상은 포유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신생대 제3기 초에 출현하였다. 초기의 말(에오히푸스(Eohippus))은 큰 개 정도의 크기였으며 앞 발가락이 4개, 뒷 발가락은 3개인 것이 특징이다. 제 3기의 중기를 거쳐 말기로 오면서 두골과 체구가 점점 커지면서 당나귀만한 크기(메조히푸스(Mesohippus)->메리키푸스(Merychippus))에 옆 발가락들이 퇴화하고 가운데 발가락이 커졌다. 제3기 말에는 현대의 말과 비슷한 모습(플리오히푸스(Pliohippus))을 갖추었으며 제4기에 들어와서는 현대의 말(에쿠스(Equus))과 같아졌다.』

 그렇게 주장하는 근거는 발가락 숫자의 감소와 몸집이 큰 쪽으로 변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화석계열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그러한 말의 화석계열은 같은 지층에서 실제로 발견되지 않는다. 그저, 그러한 순서대로 조립한 가공적인 순서에 지나지 않는다.

 현대의 저명한 진화학자 중 하나인 심슨(Simpson, 1953)은 일찍이 “초기의 말로부터 현대의 말로 균일하게 지속적으로 진화했다는 주장이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귀중하겠지만 자연계에서는 그러한 진화가 결코 일어난 적이 없다.󰡓고 하였다.

 둘째, 각 단계의 말들의 이빨은 씹는 이와 갈아 부수는 이로 명확히 구별되며, 전이형태가 없다.

 셋째, 최근에 두 종류의 현대의 말들(Equus nevadenis, E. occidentails)이 초기의 에오히푸스와 같은 지층에서 발굴되었다고 한다. 이는 말의 진화에 치명적인 것이다. 왜냐하면 아직 중간단계의 말들(Mesohippus, Merychippus)이 채 나오기도 전에 현대의 말들이 초기의 말과 같은 시대에 살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진화된 것이 아니며, 같은 시대에 살았던 변종들인 것이다.

 넷째, 신장의 증가(30→45→75→100cm)가 진화와 동일시될 수 없다. 지금도 아르헨티나에 있는 팔라벨라(Fallabella)는 50cm에 불과하나, 영국의 경주마는 2m나 된다. 이들은 종류가 다른 말의 변종일 뿐이다.

 다섯째, 발굽수의 감소(5→4→3→2→1개)도 진화의 증거가 될 수 없다. 그것이 변하여 가는 중간형태가 없기 때문이다. 독립된 발굽이 독립적으로 나타날 뿐이다. 또한, 남아연방에 살고 있는 현대의 유제류(有蹄類) 중에는 발굽이 세 개가 있는 마크라우케니아(Macrauchenia)와 디아디아포루스(Diadiaphorus) 및 한 개인 쏘아쎄리움(Thoatherium) 등이 있다.

 여섯째, 이러한 발굽수를 진화의 근거로 든다면 갈비뼈의 수(18→16→18개)나 허리뼈의 수(6→7→8→6개)의 변화는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진화에 유리한 자료만 인위적으로 인용하는 것은 학문의 객관성을 상실하는 행위가 아닌가? 이러한 발굽수의 변화나 이빨의 변화는 자연에 대한 적응 결과라기보다는 유전자의 소실에 의한 것이라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결론>

 

이러한 자료들을 종합해 볼 때 에오히푸스는 말이 아닌 다른 동물이며 나머지의 말들은 같은 시대에 살았던 말의 변종들이라 할 수 있다. 말의 진화계열은 심슨이 지적한 대로 추론에 의한 것이다.
창세기에는 창조주가 모든 생물들을 종류대로 만드셨다고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창조퀴즈>

 

말의 크기의 증가가 진화의 증거가 될 수 없는 것은 아르헨티나의 팔라벨라에서 영국의 경주마처럼 2미터에 이르는 것까지 현재에도 다양한 크기의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팔라벨라의 신장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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