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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의 생물들(16) 들풀

최우성, ACT뉴스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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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손길이 가지 않고 사람들의 관심도 별로 받지 못하는 들에 나는 여러 가지 식물들을 통틀어 그냥 들풀이라고 부른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들풀처럼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들풀들을 적극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식물학자들이다.

 

수 많은 식물학자들이 이 무명의 들풀들을 찾아 이름(학명)을 붙였는데 식물들이 각 지역마다 약간씩 다르기도 하고 학자마다 다른 이름을 붙이기도 해서 대부분의 식물들이 한 가지 이상의 이름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게 되었다. National Geographic에 실린 몇 가지 예를 보면, 데이지(Daisy)란 꽃은 29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고, 영국 참나무(English Oak)는 무려 314가지, 대형 세쿼이아 나무는 18 가지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 식물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마치 사람과 같습니다. 눈 색깔, 모양, 크기가 다르지만 우리는 다 (같은) 사람들이죠. 한 종(species) 안에 엄청나게 큰 변이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변이의 다양성을 진화(evolution)’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진화론자들이다. 진화의 증거가 과거에 살았다는 생물의 흔적인 화석에도 없고 지금도 관찰되지 않기 때문에 특이한 변이(variant)가 생겨나면 이것에 소진화(micro evolution)”란 타이틀을 붙이는 것이다. 갈라파고스 섬들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종의 핀치새들, 라마를 포함한 다양한 낙타들, 호랑이와 사자 등 고양이과에 속한 수십 종의 동물들, 늑대와 자칼, 그리고 수백 종의 개 순종들을 포함하는 개과 동물들, 돌연변이로 항생제 저항성을 갖는 박테리아가 생겨나는 것 등을 소진화의 예로 들고 있다.(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공업화로 인한 나방의 색 변화를 소진화의 예로 들기도 하는데 이것은 나방의 색이 변한 것이 아니라 나방의 숫자만 변한 것이다! 더구나 이 실험은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런 변화들은 유전정보가 약간 늘어난 소진화(micro-evolution)’가 아니라 모두 다 유전자 재조합이나 유전정보가 약간 줄어든 돌연변이 때문에 한 종류(kind) 안에서의 변이(variation)가 일어났을 뿐이다.

 

변이가 수백만 혹은 수억 년 계속 되면 엄청난 양의 유전정보를 획득한 대진화(macro-evolution)가 일어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진화론자들의 입에서 벌써 나왔. 지난 1980년 시카고의 필드 뮤지엄에서 있었던 진화학회에서 소진화로는 대진화를 설명할 수 없다는 확실한 결론이 내려졌다(Science, vol. 210, p883-87, 1980). 이쯤 되었으면 진화를 포기하면 좋으련만 진화의 믿음은 진화(?) 진화론을 과학이란 이름으로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 창조된 한 종류(kind) 안에서 변이의 가능성은 거의 무한하지만 언제나 그 종류 안에 머물게 된다. 돌연변이가 계속 쌓이게 되면 생명을 잃게 되지 전혀 새로운 생명체로 진화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돌연변이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유전정보만 망가지는 것이지 새로운 유전정보가 생겨나는 변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창조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이름 모를 들풀들을 들어 우리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말씀해 주셨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마태복음 6:30; 누가복음 12:28). 창세기 1장의 창조 과정을 보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된 사람이 우주보다 귀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마태복음 16:26). 우주에 존재하는 수많은 별들은 모두다 지구를 꾸미는 장식품일 뿐인데 그 지구는 사람을 위하여 창조(이사야 45:18) 되었기 때문이다.

 

최초 인류는 약 6000여 년 전에 하나님 형상으로 창조 된 아담과 하와다(창세기 1, 2). 성경은 하나님의 형상하나님의 자녀라고 설명해 준다(누가복음 3:38). 이 설명을 듣고 보면 아하!”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 하시고는 그렇게도 기뻐하셨는지, “죄 지은 아담을 그렇게 사랑하셨고 노아 당시 그렇게 한탄 하셨는지, “율법을 주셨는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그렇게 사랑 하셨는지,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고 땅 끝까지 전도 하라고 하시는지, “아빠라고 부르라 하는지 너무 쉽고 분명하게 알게 된다.

 

들풀도 돌보시고, 수천억 개의 별들도 이름대로 아시며, 참새 한 마리의 죽음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의 정체성이 진화론으로 흔들리고 있다. 진화론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쉽고 간단한 답들을 흐려 인류가 갈팡질팡하다가 죽도록 몰아 가고 있다. 인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된 존귀한 존재, 그러나 타락 후 창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야 할 죄인들인 것이다. 유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받아들인 기쁨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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