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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전쟁 18 수백만 년이라는 생각은 어디서 온 것일까?(1)

ACT뉴스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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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는 모든 미디어들은 진화와 함께 수백만 년의 생각을 세상에 주입시킨다.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조차 진화론적 철학을 반영한다. “스폰지 밥 사각바지(Sponge Bob Squar Pant s)”라는 만화 중 기원전 스폰지 밥제목이 붙는 곳에서 해설자는 아아, 원시의 바다를 넘어가라. 수백만 년 전에 생명이 어둠에서 벗어나 어색한 첫발을 디디기 시작해서, 새롭게 형성된 눈알을 열어서 지능의 섬광을 노려보기 시작한 곳이 바로 여기이다.” 불행하게도 많은 교회들은 수백만 년이라는 진화 역사의 낚시바늘, , 추까지 꿀꺽 삼켜버렸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던 것만은 아니다. 이 단원에서 우리는 수백만 년이라는 생각이 어디서 등장했으며 왜 교회가 이 생각을 따라가게 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우리는 과학이 그 긴 기간을 요구하지 않으며 오히려 동일과정설적 지질학과 진화론이 그것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지구와 우주가 수백, 수십억 년 오래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 유치원부터 시작해서 공립학교들은 이 장구한 나이를 가르치며 이에 대하여 의문을 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조롱을 받는다. 그러나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며, 어떻게 그리고 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났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질학의 초창기

 

체계적인 야외조사, 암석과 화석의 채집과 분류, 지층과 화석을 형성하는 역사적 사건을 이론적으로 재구성하여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과학의 한 분야로서의 지질학은 단지 약 2백 년의 역사밖에는 되지 않았다. 그 이전인 고대 그리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도 사람들은 암석 내의 화석 들을 알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화석은 돌로 변화된 이전에 살았던 생물체의 유해라고 믿고 있었으며, 많은 초기 기독교인들(터툴리언(Tertullian), 크리소스톰(Chrysostom), 어거스틴을 포함해서)은 화석들을 노아홍수의 결과로 여겼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화석에 대한 그런 생각을 거부하였으며 자연이 던진 농담, 어떤 경우는 생명이 부여된 암석의 산물, 하나님의 창조적 사역 또는 사탄의 속임수일 것으로 여겼다. 이 논쟁은 로버트 후크(Robert Hooke, 1635-1703)가 나무화석을 현미경으로 연구하여 화석은 이전 생물체의 광물화된 유해라고 결론은 내렸을 때야 결국 매듭지어 졌다.

 

스테노(Steno)라 불리는 닐스 스틴센(Niels Steensen, 1638-1686)은 네덜란드의 해부학자이자 지질학자이며, 1750년 이전의 가장 중요한 지질학적 사색가 중에 한 사람이다. 그는 누층군의 원리(the principle of superposition)를 정리하였는데, 이 원리는 퇴적지층이 처음 수평 모양으로 퇴적되었을 때 순서적으로 아래 지층은 그 위에 있는 지층보다 이전에 퇴적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의 책 선조(Forerunner, 1669)에서 그는 지구가 대략적으로 6,000년이 되었으며 화석을 갖고 있는 지층들은 노아홍수에 의해 퇴적되었다는 믿음을 표현했다. 다음 세기가 지나서 영국의 지질학자인 쟌 우드워드(John Woodward, 1665-1722)와 독일의 지질학자 요한 레흐만(Johann Lehmann, 1719-1767)을 포함한 여러 저자들은 이 관점을 더 보충하는 책들을 썼다.

 

18세기 말에 몇몇 프랑스와 이탈리아 지질학자들은 홍수에 대한 성경적 견해를 거부하고 암석기록들을 오랜 기간을 지나며 발생한 자연 과정의 결과로 돌렸다. 주목 받던 많은 프랑스인들 또한 수백만년의 생각에 기여했다. 널리 존경 받던 과학자인 콤티 데 버폰(Comte de Buffon, 1707-1788)은 그의 책 자연세()(Epochs of Nature)에서 지구는 한 때 뜨겁게 녹아 있던 공과 같았으며 약 75,000년 이상 식어서 오늘날과 같은 상태에 도달한 것이라고 상상했다(그렇지만 그의 출판되지 않은 원고는 약 3백만 년이라고 말했다). 천문학자인 피에르 라플라스(Pierre Laplace, 1749-1827)는 그의 우주 시스템의 설명”(1796)에서 성운가설을 제안했다. 이 이론은 태양계는 한때 뜨겁고 회전하는 가스구름이었으며 오랜 동안 점차로 식고 압축되어 행성을 형성시켰다는 것이다. 조개 전문가인 장 라마르크(Jean Lamark)는 그의 동물학의 철학”(1809)에서 긴 연대를 통한 생물학적 진화론을 옹호하였다.

 

아브라함 워너(Abraham Werner, 1749-1817)는 독일에서 인기 있는 광물학 교수였다. 그는 대부분의 지각은 약 수백만년 동안 거대한 대양이 천천히 후퇴하면서 화학적 또는 기계적으로 침전된 것이라고 믿었다. 이것이 고상하게 보이는 단순한 이론이었지만, 워너는 암석 속의 화석을 설명하는데 실패하였다. 퇴적물이 언제 그리고 얼마나 빨리 퇴적되어 돌로 변하는지에 대하여 화석이 많은 것을 말해주기 때문에 이 이론은 심각한 오류가 있었다. 19세기의 많은 가장 유명한 지질학자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워너의 제자들이었는데 이들은 지구가 아주 오래되었다는 그의 생각에 영향을 받았다.

 

스코틀랜드에서 제임스 허튼(James Hutton, 1726-1797)은 지구역사에 관한 또 다른 이론을 발전시키고 있었다. 그는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그 후 그는 한 동안 가족농장을 인수받았다. 그러나 그는 곧 그의 진정한 사랑의 대상을 발견했다: 즉 지구에 관한 연구였다. 1788년에 그는 논문 한편을 발표했으며 1795년에는 책도 한 권 출판했다. 두 가지 모두 지구에 관한 이론이었다. 그는 대륙이 천천히 침식되어 바다로 들어갔다고 제안했다. 이 퇴적물들은 지구 내부의 열에 의해 점점 단단해졌으며, 그리고 격변에 의해 솟아올라 새로운 땅덩어리가 되었다. 이 땅덩어리는 나중에 침식되어 대양으로 들어가서 단단해지고 또 솟아올라왔다. 즉 그의 관점에서 지구역사는 순환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암석기록에서 시작에 관한 어떤 증거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으며, 지구역사를 무한히 길게 만들었다.

 

격변설과 동일과정설의 논쟁

 

워너나 허튼 모두 화석에 대하여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그러나 1800년도 초 유명한 프랑스의 비교해부학자이며 척추동물 고생물학자인 조지스 큐비에 (Georges Cuvier, 1768-1832)는 지구역사에 대한 격변론자 이론을 발전시켰다. 이것은 그의 지구 표면의 격변에 대한 논문”(1812)에서 가장 분명하게 표현되었다. 큐비에는 지구역사의 길고 광대한 나이를 거치는 동안 광역적이거나 거의 전지구적 규모의 많은 격변적 홍수들이 생물들을 퇴적물 내에 파괴시키고 매몰시켰다고 믿었다. 그는 이들 격변적 홍수들 가운데 하나를 제외하고 모두는 인간을 창조하기 전에 발생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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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공학자며 측량기사였던 윌리엄 스미스(William Smith, 1769-1839)는 영국을 돌며 일하는 동안 지층과 화석에 매료되었다. 그는 큐비에처럼 지구역사에 대하여 오랜 지구를 믿는 격변론자의 관점을 갖고 있었다. 1815년에서 1817년까지 세 가지 연구를 발표했는데 영국과 웨일즈(영국의 서남부)의 첫 번째 지질도를 그렸으며 어떤 특징적인(표준) 화석들을 사용하여 암석층의 순서와 상대적인 연대를 설명하였다. 그는 발견된 화석을 기초하여 암석의 상대적 연대를 부여하는 방법을 발전시켰기 때문에 영국 층서학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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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론에 대한 강한 공격이 1830년에서 1833년 동안 있었는데, 변호사며 버클랜드 학생이었던 찰스 라이엘(Charles Lyell, 1797-1875)이 세 권으로 된 영향력 있는 책 지질학의 원리들(Principles of Geology)”을 출판하면서부터였다. 허튼의 생각을 부흥 발전시킨 라이엘의 원리들은 허튼이 지질학적 해석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로부터 원리들을 출발시켰다. 그의 이론은 근본적인 동일과정설이었는데, 즉 지금 일어나는 강도와 규모의 지질변화 과정만이 과거 지질활동을 해석하기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자면, 지질활동 변화는 전 지구역사 동안 일정했다는 것이다. 라이엘은 어떤 대륙적이거나 전 지구적인 격변적 홍수는 발생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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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엘은 창세기 홍수와 성경적 시간에 대한 믿음을 파괴하기 때문에 과다한 칭찬(또는 비난)을 받아왔다. 그러나 우리는 라이엘의 책이 나오기 전에 이미 많은 기독교인들(지질학자들과 신학자들)이 성경적 가르침을 약화시켜 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록 격변주의자들의 학설이 노아홍수의 지질학적 중요성을 크게 감소시키고 지구역사를 전통적인 성경적 관점보다 아주 길게 늘리기는 했지만, 라이엘의 저술은 홍수를 믿는 믿음에 대한 마지막 결정타가 되었다. 느리고 점진적인 과정으로 모든 암석기록을 설명함으로써 그는 노아홍수를 어떤 지질학적 사건도 아닌 것으로 격감시켰다. 격변론이 금방 소멸되지는 않았다. 1830년 말까지 단지 몇몇 격변론자들이 남긴 했지만 그들도 노아홍수가 지질학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믿었다.

 

19세기 끝 무렵이 되었을 때 지구의 나이는 모든 지질학자들에 의해 수억 년 된 것으로 간주되었다. 방사성 동위원소 연대측정은 1903년에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20세기를 지나면서 지구나이는 45억년으로 확장되었다.

 

DR. TERRY MORTEN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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