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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물질

이동용, ACT뉴스 20122

 

  1.jpg


 

화학은 물질과 에너지 그리고 이들의 상호작용을 다루는 분야이다. 화학에서 원소(elements)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의 형태를 결정하는 건축자재들(building blocks)이다. 여기서 하나의 원소는 일반적으로 더 이상 간단한 물질로 나눌 수 없는 물질을 말한다. 현재 약 100여 개의 원소들과 이 원소들의 조합으로 모든 물질들을 설명하고 있다.

 

물질은 일정 공간을 점유하는 질량(mass)을 가진 모든 것을 말한다. 한편 에너지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즉 에너지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으로 질서를 부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다. , , 및 소리 등이 에너지의 한 형태들이다. 물질계에서 어떤 변화가 생길 때 에너지가 작용되었고 에너지의 한 형태가 또 다른 형태로 바뀔 때마다 어떤 변화가 있었음을 말해준다.

 

아인쉬타인은 물질이 갖는 에너지는 그 물질의 질량과 빛의 속도(진공에서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며 등가식으로 표현(E=mc2)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즉 물질(m)과 에너지(E)가 상호 교환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주 작은 물질이라도 빛의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엄청난 에너지의 덩어리인 셈이다. 따라서 원자폭탄의 위력을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에너지 덩어리인 물질세계는 엄격한 법칙이 지배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법칙이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다. 다시 말하지만 에너지는 열에너지, 빛에너지, 소리 에너지, 화학에너지, 기계(운동)에너지, 전기에너지 등 여러 가지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주방에서 사용하는 전열기(오븐)는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고, 자동차는 가솔린 연료를 태워서 화학에너지를 기계(운동)에너지로 바꾼다. 이렇게 에너지는 다른 형태로 바뀔 수는 있지만 저절로 발생하지도 않고 없앨 수 없다. 이것이 소위 에너지 보존의 법칙(열역학 제1법칙)이다.

 

그렇다면 현존하는 에너지, 즉 물질은 어떻게 또 왜 존재하게 되었는가? 물질세계를 이해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다. 그런데 과학은 이 질문에 해답을 주지 못한다. 반면에 성경은 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였다고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성경의 창세기 1장에는 6일 동안의 창조 사역을 기록하고 있다. 또 잠언 8:22하나님이 태초에 조화를 이루셨다고 하고 느헤미아 9:6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존하고 계시다고 하여 물질의 세계에는 창조와 엄격한 질서의 법칙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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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세계를 지배하는 두 번째 법칙은 무질서 증가의 법칙(열역학 제2법칙)이다. 이는 유용한 에너지는 감소하고 쓸모없는 에너지는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모든 물질이 이 법칙 아래 있기 때문에 예외 없이 모든 물질은 점점 쇠퇴한다. 공장에서 막 출품된 제품이 더 새로워질 수 없고 먹다가 남긴 사과는 부패해 버린다. 모두가 쇠퇴한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모두 이 법칙 아래 있다. 예외가 없다. 예외가 있다면 진화의 증거로 이용될 수도 있겠지만 단 하나의 과정도 예외가 없다. 진화가 되려면 점차 나아지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 법칙은 진화론을 정면으로 거부한다.

 

열역학 제 1법칙과 제 2법칙을 통하여 살펴보았듯이 물질세계는 엄격한 법칙들이 서로 조율되어 있어서 로마서(1:20) 말씀과 같이 창조자의 지혜와 솜씨를 부인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이 세상에 흔히 있는 가장 간단한 물질이라도 저절로 우연히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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