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하늘을 장막같이 펴시며

이동용, ACT뉴스 201112

 

  1.jpg


 

우주! 우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와 같이 모두가 거할 수 있는 집(House)이다. 아마도 성경만큼 우주의 기원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말해주는 책은 없을 것이다. 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 1장에 6일 동안의 창조사역을 기록하고 있다. 과정에 대한 상세한 표현은 없을지라도 하루 하루 하나님의 창조를 이루시고 한번 혹은 두번씩 하나님이 보시기 좋았더라고 말씀하고 있다. 모두 일곱차례이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두번째 날만은 그 말씀이 없다. 왜일까?

 

지난 봄 창조과학연구원(ICR) 물리학 교수인 험프리 박사는 새로운 우주모델을 제안하면서 그 이유를 추측 하였다. 그는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아인쉬타인이 제안한 중력에 관한 방정식(텐서 방정식으로 16개 중 10개 식이 독립적임)의 근사해(Metric)를 구하고 그 메트릭으로 지구의 시간이 우주의 시간과 전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 이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지난 호 뉴스레터(201127)를 참고할 수 있다.

 

험프리 박사는 자신의 해(solution)를 통하여 창조자 하나님께서 중력포텐셜(중력장에 있는 임의의 한 지점에서 단위 질량이 가지는 에너지로 정의됨)의 수위를 낮추거나 높게 조정함으로써 시간이 정지하는 무시(Timeless) 영역을 조절할 수 있는데(그림), 이 무시 영역에서는 모든 물질계의 기능이 중지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즉 험프리 교수는 방정식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시(Spacetime)을 펼치시고 시간을 느리게 팽창 시킬 수 있고 또 정지 시킬 수도 있음을 보여 주었다.

 

구약성경에는 하나님이 하늘을 장막같이 펴시며 또는 차일같이 펴시며(이사야 40:22); 여호와께서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들을 펴시며(10:12) 를 비롯하17회 이상 팽창하는 우주를 언급하고 있다. 이 말의 뜻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 하겠지만, 험프리 교수는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이사야 34:4)”라는 성경말씀과 같이 두루마리처럼 말려 있는 시공을 펼치는 것에 비유하였다. 또 펼치시는 차일에 장력을 주어서 그 공간의 확장으로 말미암아 시간도 팽창하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1929년 허블 이후 오늘 날 모든 과학자들이 우주의 팽창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우주에는 중력(만유인력) 이외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힘이 있으며 그 힘 때문에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힘이 바로 척력(밀어 내는 힘)이며 아마도 흑암에너지(볼 수 없는 가상의 에너지)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측한다.

 

그렇다면 그 같은 척력이나 흑암에너지는 왜 존재하며 또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이에 대한 답이 없다. 그런데 이사야서에서는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치 않으시며 (40:28)”, 또 예수님은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5:17)”라고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을 말하고 있다. 이 말씀에 비추어 보면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우주를 차일같이 붙드시고 펼치시며 일하고 계신 것이다. 따라서 지금도 진행 중에 있는 둘째 날의 사역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보시기에 좋았다고 말씀 하시지 않은 것이 아닐까?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34:16)

 

[1] Humphreys, D. R. 2008, New time dilation helps creation cosmology, Journal of Creation, 2(3): 84-9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8 새로운 인간화석은 사기에 가깝다 file honey 2014.07.22 609
257 ACT 뉴스 2013년 10월호 file honey 2014.07.21 609
256 ACT 뉴스 2013년 7월호 file honey 2014.07.20 609
255 세계관 전쟁 13 성경이 천문학에 관해서도 말하고 있는가?(1) file honey 2014.07.02 609
254 ACT 뉴스 2011년 8월호 file honey 2014.06.28 609
253 다윈 출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file honey 2014.06.02 609
252 세계관 전쟁 25 점진적 창조는 무엇이 문제인가?(5) file honey 2014.07.20 607
251 새로운 천문우주 모델 - 시간의 팽창과 정지(3) file honey 2014.06.25 607
250 세포 속에서 보이는 창조주 하나님 (2) 정보 체계-2 file honey 2014.06.12 607
249 ACT 뉴스 2013년 4월호 file honey 2014.07.19 606
248 캄브리아기 폭발 file honey 2016.02.15 604
247 ACT 뉴스 2014년 2월호 file honey 2014.07.22 604
246 여호수아의 긴 하루는? file honey 2014.07.19 604
245 유신론적 진화론자의 창조과학에 대한 비판 file honey 2016.01.20 603
244 창세기 1장(1) 1장을 시작하며 file honey 2014.07.20 603
243 ACT 뉴스 2015년 1월호 file honey 2016.01.20 602
242 다윈의 책, “종의 기원” file honey 2014.06.02 601
241 일본 선교의 도구로서 창조과학 honey 2014.06.06 598
240 진화하는 진화론 file honey 2014.06.08 595
239 아담으로 오신 창조주-성탄절을 맞이하여 file honey 2014.06.07 594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31 Next
/ 3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