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 전쟁 13 성경이 천문학에 관해서도 말하고 있는가?(1)

ACT뉴스 2011년 11월

 

 

 

성경은 종종 과학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책으로 취급을 받는다. 많은 TV 다큐멘터리들은 성경을 조소하는 “성경학자”들을 내세워 성경은 수천년 동안 내려오는 신화와 이야기에 불과하며 성경에 나오는 역사나 과학적 사실들을 믿을 수 없다고 보도한다. 그러나 성경은 역사와 과학에 대하여 거듭 무오함을 입증해 왔다. 여기서는 성경이 과학 교과서는 아닐 지라도 성경에 언급된 천문학적 내용이 보다 정확함을 알게 될 것이다. 사실 천문학적 관측 결과들은 성경이 가르치는 수천년에 보다 잘 일치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낮을 주관할 빛으로 태양을 그리고 밤을 주관할 달과 별들을 주셨다는 성경 말씀(예레미야 31:35)을 믿는다.

 

한 마디로 성경은 우주의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성경은 우주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어떻게 오늘에 이르렀는지 말해 준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말씀은 역사책 그 이상의 것이다. 하나님은 그가 만드신 이 우주가 어떻게 운행되는 지 잘 아신다. 따라서 그 말씀은 우주를 이해하는 초석을 제공해 준다. 반면에 세상의 과학 교과서들은 모든 것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불완전한 아이디어에 바탕을 두었기 때문에 과학 교과서는 새로운 증거가 나오고 잘못이 드러나 해마다 바뀌는 것이다.

 

그렇지만 성경은 결코 바뀌지 않는 불변의 말씀이다. 이는 무오하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경이 특별한 주제에 대하여 언급할 때 그 것이 바로 참된 것이다. 성경이 지질학에 대하여 말할 때 그 지질학은 정확하다. 성경이 생물학이나 인류학에 대하여 언급할 때 또한 그렇다.

 

그러면 천문학에 대하여 성경은 무엇을 말하고 있나? 여기서 성경이 가르치는 우주에 대하여 그 내용을 살펴보려고 한다. 미리 말하지만 성경이 언급하는 천문학적 내용들이 매우 정확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둥근 지구

 

성경은 지구가 둥근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구약성경의 이사야 40:22는 지구를 원형(circle of the earth)으로 표현하고 있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우주에서 볼 때 지구는 원형이다. 이는 그야말로 성경의 말씀과 정확히 일치한다. 또 욥기(26:10)에는 하나님이 낮과 밤의 경계를 수면으로 정하사라고 묘사되어 있다. 낮과 밤의 경계는 저녁과 아침이 발생하는 곳이다. 그 경계는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원형인 것이다.

 

공간에 떠 있는 지구

 

구약성경의 욥기 26장 7절은 매우 흥미로운 표현이다. 아무 것도 없는 무(nothing)위에 지구를 매달았다는 묘사이다. 이는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들을 달아매듯 지구를 텅 빈 공간에 달아매었다는 뜻이다. 비록 시적으로 쓰여졌다고 하더라도 이는 분명히 지구가 공간에 떠 있음을 시사해 준다. 우리는 오늘날 우주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통하여 지구가 우주 공간에 떠 있음을 잘 안다. 그야말로 성경말씀 그대로 지구는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 달려 있는 것이다.

 

Dr. Jason Lisle/Answers in Genesis 의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