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교과서에 들어있는 진화론(5) 시조새

이재만, ACT뉴스 20119

 

 1.jpg

<시조새의 상상도: 파충류도 새도 아닌 이런 어중간한 동물은 생존할 수 없다.>

 

"생물의 진화과정을 어떻게 설명할까?” 이는 진화론자들이 항상 고민해왔던 질문이다. 예를 들어 조개와 같은 무척추동물이 어떻게 딱딱한 껍질을 벗어버리고 헤엄치는 물고기로 진화했을까?” “알을 낳던 파충류가 어떻게 바로 새끼를 낳는 포유류가 되었을까진화하는 과정을 한 번도 본적이 없을 뿐 아니라 신체 기능을 완벽하게 사용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을 보더라도 애매한 중간 과정을 그리기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진화론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단계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날아다니는 일 것이다. 기던 동물이 어떻게 날게 되었을까? 정말 상상하기 어렵지 않은가? 이 고민가운데 진화론자들은 파충류를 새의 조상으로 선택했다. ‘이라는 공통분모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살아있는 파충류들은 모두 네발로 기어 다닌다. 네발로 기다가 날려면 두 발로 걷는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겠지만, 살아있는 동물 가운데는 두발 가진 파충류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진화론자들은 자연스럽게 화석으로 눈을 돌렸다. 그런데 화석에서 두발 가진 파충류가 있었는데, 바로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두발 가진 공룡이었다. 만화나 어린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아기공룡 둘리나 미국 어린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Barney가 이를 캐릭터 한 것이다. 그리고 진화론자들은 이런 두발 가진 공룡이 새로 진화했다는 이론을 전개해나가기 시작했다.

 

일단 공룡에서 새로 진화되었다는 믿음(!)이 생기자 진화론자들은 화석에서 그 증거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여기서 잘 알아야 할 것은 여기서도 진화는 증거가 아니라 그릇된 믿음이 먼저였다는 사실이다. 그 진화의 믿음을 갖고 발견한 것이 유명한 시조새(archaeopteryx)’. 시조새는 1861년 첫 보고된 이래로 지금까지 여섯 구 정도가 발견되었지만, 대부분 완전치 않다. 그 가운데 1877년 독일에서 발견된 두 번째 것이 가장 크고 잘 보존되어있어서 교과서에도 들어있다(아래 사진).

 

  2.jpg

<시조새 화석>

 

과연 이 시조새 크기를 얼마로 상상하는가? 공룡이 떠오르며 적어도 수 미터는 될 것 같지만 고작 30cm밖에 되지 않는다! 그 크기가 비둘기나 까마귀 정도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자들은 파충류의 특징인 긴 꼬리, 날개 끝에 갈퀴, 치아가 없는 모습, 그리고 새의 특징인 깃털, 날개, 부리를 말하며 중간 형태라고 말했던 것이다. 그러나 파충류의 특징이라고 하는 앞의 세 가지는 새들도 갖고 있는 반면, 새의 특징인 나머지 세 가지는 오직 새만이 갖고 있다.

 

실제로 권위 있는 논문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이미 시조새 화석을 완전한 새로 결론 내렸다. 예를 들면 새에 대한 최고의 권위자인 페두시아는 사이언스지에서 다음과 같이 결론 내렸다 (Science, “Archaeopteryx: Early Bird Catches a Can of Worms”, 1993).

 

고생물학자들은 시조새가 날개 가진 공룡으로 해석해왔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이것은 새다. 잔가지에 앉을 수 있는 새다. 어떤 말로도 이를 바꿀 수 없다.”

 

1982년 시조새에 대한 국제회의에서도 완전한 새로 결론 났다. 더욱이 나중에 시조새와 같거나 더 아래 지층에서 오늘날의 새와 동일한 화석들이 발견되어 혼동을 주기도 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시조새 화석이 교과서에 들어있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새들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독자들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완벽한 깃털은 어떤 동물도 갖고 있지 않다. 어떤 진화론자도 파충류의 피부가 어떤 과정을 거쳐 깃털로 진화했는지 이론조차도 못 만든다. 피부나 깃털이나 모두가 완전하기 때문이다. 만약 마음속에 시조새가 진화의 증거로 남아있다면 깨끗이 지우기 바란다. 이는 한 마리 작은 새 화석일 뿐이기 때문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8 동성애(Homosexuality) 시리즈(4) 이들의 열매는? file honey 2014.07.15 701
237 10가지 질문 시리즈 9-10 고통과 죽음 그리고 복음 file honey 2014.06.19 702
236 세계관 전쟁 17 / 빅뱅은 성경적인가? (2) 행방불명의 빅뱅 초기별(POP. III)들 file honey 2014.07.11 703
235 생물학적 적응과 유전적 다양성 file honey 2014.07.18 703
234 창세기 1장(7) 낮과 밤의 창조자 file honey 2014.07.21 703
233 ACT 뉴스 2014년 6월호 file honey 2014.07.24 703
232 과학의 이해 6 틈새의 하나님 file honey 2014.06.17 706
231 빙하시대 시리즈(11) 바벨탑 - 빙하시대가 일어난 이유(2) file honey 2014.06.17 707
230 ACT 뉴스 2009년 9월호 file honey 2014.06.06 708
229 성경 속의 생물들 19 생명체의 신비, 목적률 file honey 2014.07.19 708
228 다윈주의에서 신다윈주의까지 file honey 2014.06.03 709
227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공룡화석 file honey 2015.01.17 710
226 Q&A 시리즈(3) 암석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 file honey 2014.07.24 711
225 ACT 뉴스 2009년 11월호 file honey 2014.06.06 712
224 닭이 먼저? 달걀이 먼저? 시작은 달랐다. file honey 2014.06.28 713
223 교과서에 들어있는 진화론(6) 밀러의 실험 file honey 2014.06.29 713
222 ACT 뉴스 2010년 12월호 file honey 2014.06.17 715
221 창세기 하루가 지금의 하루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면 주어지는 특권(1) file honey 2014.06.12 716
220 과학자들을 놀라게 한 화석 file honey 2014.07.22 716
219 이 땅에 오신 창조주 하나님 file honey 2014.07.05 717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31 Next
/ 3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