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질문 시리즈 7-8 방주 속의 공룡과 한 혈통

ACT뉴스 2011년 1월

 

 

 

공룡은 진화의 아이콘이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창조와 노아 홍수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생물이기도 하다. 공룡에 관련된 몇 가지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살펴본다.

1. 공룡이 정말로 사람들과 동시대에 살았을까?

 

창세기 1장은 땅 위의 모든 짐승들이 아담과 같은 날 창조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대부분의 공룡들은 땅위의 짐승이므로 성경에 따르자면 이들은 아담과 같은 여섯째 날 창조되었으며 아담의 후손들과 함께 살았다.

 

2. 공룡이 어떻게 방주에 탈 수 있었을까?

 

노아는 코로 숨쉬는 모든 육지동물들을 종류별로 2마리씩 방주에 실었다. 주목할 것은 방주에 실린 동물들은 “종(species)”이 아니라 “종류(kinds)”라는 사실이다. 수 천 종의 공룡이 발견되었지만 “과” 수준에서는 50 가지 정도의 공룡들만이 발견되었다. 성경의 “종류”는 오늘날 대략 “과” 수준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단지 50 종류 그리고 100마리 정도의 공룡만 방주에 타면 되었다.(사족: 다른 종의 공룡끼리 후손을 낳을 수 있으면 그것은 같은 종류이다. 위에서 말하는 종류의 성경에서 말하는 종류는 다를 수 있다.) (다른 예를 들면, 현재 다양한 종의 개가 존재하지만, 그들은 모두 다 “개 과”이다.)

 

거대한 공룡이 어떻게 방주에 탔을지도 궁금증 가운데 하나이다. 몇몇 거대한 공룡들이 유명하긴 하지만, 공룡의 크기는 평균으로 보면 양이나 들소(bison) 정도의 크기이다. 게다가 거대한 공룡도 어릴 때는 분명 충분히 작았다. 하나님께서 어린 것들로 방주에 인도하셨을 것이다.

 

3. 공룡이 방주를 통해 살아남았다면, 오늘날 왜 안 보이는가?

 

여러 종의 생물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오늘날에도 멸종을 겪고 있다. 노아 홍수 이후 환경과 식생은 홍수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다. 많은 공룡들이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을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어떤 공룡들은 홍수 이후에도 오래도록 살아남아 사람들에게 용으로 알려졌을 가능성이다. 용 전설은 지구상 어디에나 있다.

 

4. 우리 모두가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라면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인종”이 생겨나게 되었는가?

 

이 단순한 질문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을 어렵게 만드는 까다로운 질문이다. 그것은 크리스천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다면 모든 것은 쉬워진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1)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 (창세기 1:26-28)

2) 하와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이다 (창세기 3:20)

3) 아담은 첫 사람이다 (고린도전서 15:45)

4) 바벨에서 노아의 후손으로부터 모든 민족들이 형성되었다 (창세기 11:9)

5) 우리는 모두 한 혈통 즉 한 인종이다 (사도행전 17:26)

 

서로 다른 피부색이나 약간 다른 유전 형질은 매우 사소한 것이다. 그것으로는 다른 “인종”이라고 할 수 없다. 모든 사람은 동일하게 갈색 색소를 지니고 있다 (흰 종이에 손을 올려놓아 보라. 누구도 말 그대로 희거나 검거나 붉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성경은 어떻게 이렇게 다른 피부색을 지닌 민족들이 생겼는지 이야기해주고 있다!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께서 그분께 반역하는 인간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심으로 각 민족들을 전 지구상에 흩어지게 하셨던 사건이다. 바벨탑 사건 이후 민족들이 흩어질 때, 각 민족들은 구별되는 유전자 조합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그들은 흩어지면서 서로 다른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이러한 민족간의 분리와 환경적 차이의 영향으로, 당시와 같은 작은 규모의 공동체에서는 사소한 유전적 차이가 불과 몇 세대 만에 생길 수 있다. 이는 모든 생물학자들이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다. 이를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다.

 

출처 : Answers (April - June 2010), p. 57 -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