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질문 시리즈 (6) 전지구적 홍수
ACT뉴스 2010년 12월
“노아가 경험한 홍수는 오늘날의 홍수처럼 소규모의 지층만을 만드는 국지적 홍수였는가?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물이 온 지구를 덮었고 지구상의 모든 동물들을 죽였다고. 우리가 지구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수 천 미터 깊이의 지층들과 그 안의 화석들은 이 특별한 조건으로만 설명 가능하다”
성경은 노아 시대의 전지구적 홍수의 역사적 실상에 대해 명확히 말한다. 창세기 7장 19-22절은 물이 천하의 높은 산을 15 규빗 (26 피트, 8 미터) 이상 덮었다고 말하고, 방주 밖에 있던 코로 숨쉬는 모든 육상동물들과 인간들은 다 죽었다고 말하고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암석과 화석들이 (전지구적 홍수가 아니라) 수백만년동안 형성되었다고 배워왔기 때문에 불행하게도 성경의 기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1800년대까지는 대부분의 서구인들은 젊은 지구와 전지구적 홍수를 믿었다. 찰스 라이엘의 영향을 받기 전인 1830년대 이전에는 지구의 나이가 수백만년이라는 생각은 미약했다.
라이엘은 오늘날 지층이 천천히 형성되고 있다는 생각에 근거하여 성경을 거부하고 지구의 암석층들은 수백만년동안 천천히 쌓여 왔음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역자주: 이는 “동일과정설”이라 불리는 사고로, “현재는 과거의 열쇠이다.” 즉 현재의 지질변화의 속도로 과거의 변화를 추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그는 실제 암석들의 형성과정을 결코 본 일이 없다. 오늘날 볼 수 없는 특별한 사건인 전지구적 홍수에 의해 암석들이 형성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해 보지 않았던 것이다. 라이엘의 주장은 관찰이 아니라 그 자신만의 신념에 기반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서구 대학들을 사로잡았고 서구 사회 전체에 퍼졌다. 슬프게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단순히 이 생각을 성경과 조화시키려 시도했다. 기독교인들이 취했어야 하는 행동은 성경의 권위 위에 서서 전지구적 홍수를 주장하는 것이었다. 사실 전지구적 홍수는 전세계적으로 발견되는 화석층들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전지구적 홍수를 보여주는 엄청난 물리적 증거가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이것은 궁극적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창세기 1:1), 전지하시고 (골로새서 2:3), 영존하시고 (요한계시록 22:13), 거짓말하실 수 없는 (디도서 1:2) 완전하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문제이다. 다른 길은 과거에 대해 짐작만 할 수 있는 (로마서 3:4을 보라) 불완전하고 오류를 범하는 인간에 대한 신뢰이다.
몇몇 기독교인들(타협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화석을 포함한 대규모 암석층을 설명하기 위해 전지구적 홍수 이전 수백만년의 지층형성 기간을 가정했다. 이 생각의 문제는 홍수의 물이 과거의 오래된 지층을 휩쓸고 새로운 지층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이러한 타협은 지층을 설명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성경의 분명한 기록을 더럽히는 것이다.
전지구적 홍수는 이해하기에 전혀 문제가 없다. 몇몇 사람들이 반대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잘못된 행동이다.
Bodie Hodge는 서던 일리노이(카본데일)에서 기계공학으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AiG의 강사이자 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