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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속에서 보이는 창조주 하나님 (2) 정보 체계-2

최우성, ACT뉴스 20107

 

  1.jpg

 

과학은 하나님께서도 우리와 유사한 방법으로 생명체 속에 생명체가 운영될 수 있는 모든 정보들을 담아두셨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사람은 영어 알파벳 26 가지를 선별적으로, 그리고 반복적으로 연결하여 많은 문장을 만들어 책을 이루게 하고, 여러 권의 책을 모아 한 질을 만든다(). 이와 유사하게 생명체들도 생명체의 알파벳(DNA) 4 가지(A, T, C, G)를 선별적이고 반복적으로 연결하여 많은 유전자(문장에 해당)를 만들어 염색체(책에 해당)를 이루고, 여러 개의 염색체들이 모인 전체 정보(질에 해당)를 게놈(genome)이라 부른다. 부전자전이란 말이 있듯이,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알기도 전에 하나님과 유사하게 정보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그러나 그 수준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먼저 생체 정보 구조는 사람의 체계와는 달리 이중으로 되어 있다(그림). 우리는 흔히 그 구조를 이중 나선형 구조라고 부른다. 정보를 이루는 기본 물질인 DNA(영어 알파벳에 해당)가 한 가닥이 아니라 두 가닥으로 배열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보가 한 줄로만 되어 있는 문자 체계에서는 누군가가 그 한 줄을 지워버리면 그 정보는 영원히 잃어버리고 말지만 생명체의 경우에는 정보 구조가 두 가닥으로 되어 있어 한 가닥의 정보가 지워져도 다른 쪽에 있는 정보 덕분에 완전한 정보를 곧 다시 회복할 수 있다. 네 가지 DNA A는 언제나 T, G는 언제나 C와 짝을 맺기 때문이다(그림). 이렇게 확실한 방법으로 정보를 보관하신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생명체들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완벽하게 잘 만드셨는지를 보여준다.

 

  2.jpg

 

최근 미디어들은 2010520일자 사이언스 익스프레스를 토대로 합성 세포 창조 혹은 살아있는 세포를 만들었다는 기사를 실었다. 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과학자들이 아주 간단한 박테리아의 유전정보 전체(게놈 genome)를 인공적으로 합성한 후 유전정보를 제거한 다른 박테리아에 집어넣어 그 생명체가 번식을 하고 살아가게 한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은 새로운 기법을 사용한 기술의 발전일 뿐이지 새로운 발견도, 생명을 창조한 것도, 진화를 증명한 것도 아니다. 백만 개가 약간 넘는 DNA를 사람이 합성했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약 1000 개 길이의 DNA 조각들을 합성한 후 효모에 집어넣어 서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거듭하여 DNA 백만 개가 연결된 게놈을 만든 것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효모가 만든 것이다. 기존에 존재하는 생명체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작업이었다. 4천만 달러의 비용과 20 명이 넘는 박사들(그들을 돕는 더 많은 인력이 필요)10 여 년 걸려 겨우 성공한 작업인데 박테리아들은 이 전 과정을 단 30분 만에 끝내버린다!

 

현재 사람은 직접 백만 개가 넘는 길이의 DNA를 합성할 기술이 없다. 더구나 앞에 소개한 논문은 원소에서부터 시작해서 DNA로 된 생명체의 정보를 만든 것도 아니다. 가장 간단한 박테리아 유전정보를 사람이 복제하는 일도 아직은 상상하기 어렵다. 그런데 사람 세포의 DNA 수는 백만 개가 아니라 3,000 배나 많은 30억 개나 된다. , DNA 자체는 절대로 생명이 아니다. DNA 정보를 읽을 수 있는 수 십 가지의 생체 기계들(단백질들)이 없다면 쓸 데 없는 물건일 뿐이다. 그러므로 이런 종류의 기술은 생명 창조나 진화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다.

 

이 논문을 소개하는 MSNBC는 이렇게 기사를 마치고 있다. 우리는 원하는 어떤 (유전)정보든지 쓸 수 있다. 문제는 우리가 무엇을 써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체 정보를 복제는 하지만 생명체가 필요한 어떤 새로운 기능도 창조를 해 본 일이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수만 가지의 완벽한 기능들을 각 종류에 맞게 말씀으로 한 순간에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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