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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속에서 보이는 창조주 하나님 (1) 하나님 형상의 정보 체계 비교

최우성, ACT뉴스 20106

 

  1.jpg

 

이 세상에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생명체들 외에는 다른 종류의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생명체들은 식물이나 동물이나 사람이나 가릴 것 없이 모두 다 같은 언어로 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DNA라는 것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DNA란 생체 정보의 구성 요소로서 사람이 만든 문자 정보 체계에서 글자에 해당한다(위 그림). 생명체들은 4 가지(a, t, c, g) 글자만을 가지고 있는데 그 4 가지 글자(DNA)를 한 줄로 연결하는 방법으로 모든 생명체들의 정보가 기록된다(아래 그림). 그 정보에 따라 대장균과 같은 단세포 생물도 되고, 물고기도 되고, 개구리도 되고, 날아다니는 독수리도 되고, 창조주와 아주 비슷한 정보 체계를 사용하는 사람도 된다. 글자들이 모여 한 문장을 이루듯이 일렬로 늘어 선 DNA는 유전자를 이루고(두 그림 참조), 수많은 문장들이 한 권의 책을 이루듯이 수많은 유전자들이 모여서 염색체란 덩어리를 만들고(위 그림), 여러 권의 책이 모여 한 벌의 책을 구성할 때 한 질이라고 부르듯이 여러 개의 염색체 한 벌을 게놈(genome)이라고 부른다. 이 얼마나 신기한 조화인가!

 

  2.jpg

 

피조물들 중에 하나님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존재는 사람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창조자이신 예수님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형상이 무슨 뜻인지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성경 구절은 누가복음 338절이다. “그 이상(아버지)은 아담이요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더 설명할 필요도 없는 누구나 쉽고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표현이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이 하나님처럼 한 일이 한 가지 있는데 지금 당신이 읽고 있는 문자 체계를 만든 것이다. 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지만 문자들은 사람이 만든 정보 체계다. 그런데 이 문자 정보 체계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체 정보 체계와 아주 흡사하다. 물론 그 수준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지만 말이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한글 체계는 자음 14 가지와 모음 10 가지 그리고 공백 한 개를 일렬로 늘어놓은 것이다. 25 개의 구성 요소를 가지고 얼마든지 많은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영어의 경우는 27 개의 구성 요소로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할 수도 있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짓는 설명서를 기록할 수도 있고, 집에 배달되면 즉각 쓰레기통에 넣어버릴 광고지의 문구들을 기록할 수도 있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정보는 전 세계 도서관과 가정들에 산재해 있다. 그런데 이 정보 체계가 창조주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생체 정보체계(DNA)와 놀랄 만큼 흡사한 것이다. 사람들은 창조주 하나님이 생명체에 보관하고 있는 정보체계에 대해 알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사용하셨던 아주 유사한 방법을 통해 자기의 창조적인 생각과 행위들을 문자로 기록하였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이란 성경의 표현이 실감나지 않는가?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보라는 명령이 정말 많이 나온다. 영생을 얻으려면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되는데 하나님을 알아가는 방법은 그 분께서 하신 일들을 통하지 않고는 방법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 분은 태초의 창조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 피조 세계를 통하여 우리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껴서 자신을 알도록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원래 과학(science)이란 바로 그 창조주께서 하신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발견하는 과정이었다. 사상가였던 Joseph Joubert(1754-1824)는 이렇게 말했다. “진리의 빛 안에서, 즉 하나님 앞에서 하듯이, 과학들을 탐구하라. 그들(과학)의 임무는 진리를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어디에나 계신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다고 믿을 수 없는 것은 쓰지도, 말하지도, 생각하지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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