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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교육의 변화를 지지하는 루지애나 국회

최우성, ACT뉴스 20088

 

 

지난 611AP 뉴스는 루지애나 주 Baton Rouge에서 루지애나 국회가 과학 교육의 변화를 지지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타전하였다. 공립학교의 과학 교사들이 진화론, 인간 복제, 지구 온난화 같은 주제를 가르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루지애나 국회에서 압도적으로 통과 되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법안(Senate Bill 733)Ben Nevers 상원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교사들이 학교 과학 교과서와 더불어 다른 교육 자료 사용을 허용하는 것인데, 상원에서 360, 하원에서 943으로 통과 되었다. 상하 양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주지사 Bobby Jindal이 서명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루지애나 과학교육법으로 불리고 있다.

 

루지애나는 1981년에도 진화론만 가르치는 공립학교에서 같은 양만큼의 창조론을 가르치라는 법을 제정 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법은 1987년 미국 대법원에 의해 파기당하고 말았다. 이번에 루지애나 과학교육 법을 만든 Nevers 상원의원은 현재의 교과서는 매 7 년마다 바뀌기 때문에 부가적인 과학 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부각시켜 그 법안의 정당성을 주장 하였다. 이 법안의 목적은 그러한 부가적인 학습 자료들을 통해 비판적인 사고 능력, 논리적인 분석력, 그리고 열려있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진화론 같은 과학 이론들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기록 되어 있다. 따라서 반대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법이 쉽게 파기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 Nevers 의원의 말이다.

 

이 법안의 1C 항에는 어떤 종교적인 교리를 증진시킨다거나, 특정 종교의 믿음을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것을 증진시키거나, 종교 혹은 무종교를 차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라고 되어 있다. 따라서 법적 분쟁이 생길 경우 이 법률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이 법안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그 부가 자료들이 종교적인 창조론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래서 이 법이 창조론과 지적설계를 허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한 언론 기사는, 기독교의 창조론은 생명체가 성경의 창세기 과정을 거쳐 6,000 년 전에 시작되었다는 관점이고, 지적 설계는 우주가 지적 설계자로부터 기인한다는 믿음을 옹호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반대자들 중에 미국정교분리연맹(AUSCS)의 실행 이사인 Barry Lynn 목사는 지금 루지애나는 21세기에 들어와 있다. 공립학교에서 종교적인 교육을 중단하라. 이런 법은 정말 황당한 것이다. 어떤 종교적인 자료가 교실에 들어가기만 하면 고소를 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형편이 얼마나 안타까운 상황에까지 와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 법의 지지자들은 부가적인 과학 정보가 학교에 들어가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과학교사들이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포함해서 전통적인 이론들을 반박할 수 있는 토론을 좀 더 자유롭게 하는 데 이 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미국에서 활발한 창조과학 사역을 하고 있는 Answers in Genesis의 입장은, 진화론자든 창조론자든 어떤 과학 교사도 진화론에 어긋나는 증거들을 가르치도록 압력을 받아서는 안되지만 교실에서 자발적이면서도 공개적으로 창조-진화의 논쟁을 할 것을 지지하고 있다.

 

지난 6월호 Creation Truth에 영화 Expelled(추방된 사람들)를 소개한 적이 있고, 같은 호에 미국창조과학연구소(ICR)가 텍사스주에서 석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청했을 때 텍사스 고등교육위원회의 실사팀과 자문위원회가 각각 승인을 권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 압력단체의 반대 입장에 굴복하여 석사과정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런 현상은 과학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 진화론적인 패러다임 안에서 기득권을 가진 세력들의 일방적인 횡포였다.

 

과학 분야는 두 부류로 나누어 가르쳐야 옳다. 하나는 물질과학, 자연과학 혹은 실험과학이다. 관찰과 실험과 반복실험을 통해 사실이 발견되고 확인 되는 이 실험과학은 일반 대중이 생각하는 사실을 다루는 과학이다. 모든 창조과학자들도 이런 교육을 받고 있고 물론 여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러나 또 다른 분야의 과학 분야인 역사과학 혹은 기원과학에서는 얘기가 달라진다. 이 분야에서는 사실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증거를 다루고 그 증거가 어떤 과정을 거쳐 여기에 있는가를 설명하는 과정이다. 따라서 그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가정이 필요한데 대표적인 가정이 진화와 창조 혹은 무신론과 유신론인 것이다. 현재 역사과학은 진화와 무신론적인 패러다임에 지배되어 있어 과거에 대한 설명이 반 성경적인 모습을 보여 주게 되어 있다.

 

그러면 과거에 대한 설명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 그 이유는,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인 나는 어디서 왔는가?’ 혹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대답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대답에 따라서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내가 죽으면 그 다음에 어떻게 되는가?’라는 답이 결정 되기 때문이다. 이 정답은 우리가 아직 이 땅에 살아 있을 때 발견해야 하고 빠를수록 좋은 것이다.

 

이번 루지애나주의 과학교육 법이 압력단체들의 로비에도 불구하고 주지사 서명을 통해 발효 되고 이를 통하여 진리와 비진리, 과학과 비과학이 구별되며,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이 드러나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고, 진화론의 홍수 속에서 생명을 잃게 될 영혼들이 진리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른 주에도, 또 다른 주에서도,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일들이 점점 많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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