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5 21:30

이브의 DNA

조회 수 9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이브의 DNA

ACT뉴스 20087

Larry Vardiman / Ph.D., ICR Director of Research

출처: ACTS & FACTS May 2008, p.6.

 

  1.jpg

 

미국 창조과학연구소(ICR)Criswell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미토콘드리아 DNA 연구를 마치고 오는 여름 창조론 국제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에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가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발전소에 해당하는데 이 속에는 어머니를 통해서만 자녀에게 전달되는 작은 DNA가 존재한다(사람의 경우 미토콘드리아에는 16,500 개의 DNA 염기가 존재하는데 반해 세포 중심부의 핵 속에는 30억 개의 DNA 염기가 존재함). 이번 연구 결과는 이 DNA가 핵 속의 DNA에 비해 돌연변이 속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미토콘드리아 속에 있는 DNA의 차이가 예상 밖으로 작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사실은 인류가 수천 년밖에 안되었다는 주장을 지지하는 것이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여러 가지 인류 기원 모델을 세우는 데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아프리카 기원 가설인데 성경적 관점과 상충하는 가정들과 여러 가지 중요한 학술적인 문제점들이 있지만 거기에는 몇 가지 흥미로운 내용들이 있다. 첫째는 각 씨족을 통해 3 종류의 미토콘드리아가 한 번에 흩어지게 된 점이며, 둘째는 그 흩어짐이 오래되지 않은 중동에 중심을 두고 있고, 셋째는 그 흩어짐이 본질적으로는 작은 집단이 예전에 사람이 살지 않던 곳으로 밀려갔다는 것, 넷째는 유전적인 증거들이 남성의 경우는 여성에 비해 한 지역에 국한되어 있어 여성의 이동이 남성에 비해 8 배나 높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들은 바벨탑 사건 이후에 노아의 세 며느리에서 비롯한 미토콘드리아 DNA와 가부장적인 구분에 의해 완전히 섞여 있던 인구가 갈라져 남자의 섞임은 적어 보이지만 세 여자의 가계로 보면 더 심하게 섞여져 이동해 갔음을 보여 준다.) 진화론적인 연구들에서 얻어진 이런 데이터는 성경적인 모델과 아주 잘 맞고 있다.

 

  2.jpg

 

ICR의 연구팀은 공개된 자료들을 모아 827 개의 사람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 순서들을 확보하고 변화를 연구하여 Eve 1.0이란 DNA 염기 공통배열을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그 팀은 ICR에서 개발한 수학적인 프로그램(시간이 지나면서 전 인구에 돌연변이가 축적되는 것을 보여주는 컴퓨터 프로그램)멘델의 설명을 사용하여 사람 미토콘드리아의 유전학적 역사를 분석하였다.

 

  3.jpg

<아프리카 기원설에 근거한 인구 이동 예상 경로. 중동으로부터 3가지 형의 미토콘드리아 그룹이 이동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분석 결과를 보면, 그 염기 순서들은 전 인류 역사를 통하여 미토콘드리아 유전정보의 83% 이상은 변화되지 않았고, 변화가 일어난 부위의 99% 이상에서 특이한 변화는 단지 소수의 사람들에게서만 발견된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변화는 아주 작을 뿐 아니라 희귀하다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사람 미토콘드리아 DNA는 원래 이브의 염기(DNA 알파벳의 글자에 해당) 순서와 21.6 개가 다른데 사람의 미토콘드리아에 16,500 개 이상의 염기들과 비교하면 이 수(1.3%)는 아주 작은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들은 Eve 1.0의 염기순서는 원래 즉 첫 번째 여자이자 지금까지 살았던 모든 사람들의 어머니인 이브의 미토콘드리아 염기순서와 거의 같다고 말하고 있으며, 미토콘드리아 유전정보는 돌연변이 비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변이가 적다는 사실로부터 미토콘드리아의 유전정보가 오래 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완전한 논문(The Eve Mitochondrial Consensus Sequence)은 오는 20088월 펜실바니아 피츠버그에서 열릴 제 6차 국제 창조론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