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의 날개

by honey posted Apr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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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수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하늘을 난다는 것은 인간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만들었지요. 최초로 비행기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라이트 형제입니다. 라이트 형제가 처음 비행기를 만들었을 때는 비행기가 날기는 잘 날지만 급강하나 급상승을 할 수 없었습니다. 공기의 저항으로 비행기 날개가 부러지게 됩니다. 많은 연구 속에서도 좋은 결과가 없었습니다.

 

2. 그러다가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겠지요. "제가 항공공학은 잘 모르지만, 어릴 적 주일학교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하늘을 나는 독수리를 보아라. 독수리는 저 수백미터 상공에서 날고 있다가 먹잇감을 발견하면 시속 100km로 급강하해서 내려오지 않니? 그런데 간혹 먹이를 놓치는 일은 있어도 절대로 추락해서 뇌진탕으로 돌아가시는 독수리는 없단다. 하나님이 놀랍게 설계하셔서 하늘을 날기 알맞게 만들어졌단다' 그러니까 우리 독수리를 연구해 봅시다. 그럼 급강하도 잘 하는 비행기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3. 독수리를 연구해 보니까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수리도 사실 급강하를 할 때 날개 근처의 공기의 흐름 때문에 깃털 다 뽑히고 날개 부러지고 추락해야 하는데 이 공기의 흐름을 조정해 주는 깃털 하나가 급강하 시에 세워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알룰라라고 합니다. 독수리는 이 알룰라 현상을 이용해서 급강하와 급상승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찬양합시다. 알룰라~!

 

4. 그러나 과연 이 알룰라는 독수리 자신이 후천적 연구 끝에 만든 것일까요? 어느 날 먹잇감을 발견한 엄마 독수리가 급강하해 내려가다가 깃털 뽑히고 날개 부러져 추락하여 뇌진탕으로 돌아가시면서 자녀 독수리에 얘들아 알룰라~! 하면서 유언을 남겼다. 그래서 알룰라를 이용하게 되었다? 독수리는 후천적 습득 전에 이미 먹이를 얻지 못하거나 뇌진탕으로 다 멸종되었을 것입니다.

 

5. 그렇다면 이러한 능력은 바로 선천적이라는 것인데, 처음 독수리부터 지금까지 모든 독수리가 이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바로 창조자가 독수리에게 알룰라를 설계해 넣었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알룰라~! 아니 알룰라를 독수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할렐루야~!

 

6. 그밖에도 독수리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력이 8.0입니다. 그래야 높은 상공에서 저 아래 먹잇감들을 볼 수 있겠지요. 진화론적으로 보면 조류에서 포유류가 생겼다고 하니, 사람 시력이 독수리보다 더 좋아야 하는데, 오히려 독수리 시력이 사람보다 훨씬 좋습니다.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은 자신이 살아갈 환경에 꼭 알맞게 설계되어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7. 사람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딱 알맞은 정도를 보면서 살아갑니다. 만일 사람이 독수리 시력을 가지고 있다면 오히려 불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독수리의 시력을 갖게 되면, 결혼을 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데이트 좀 할라 치면 상대방의 얼굴의 땀구멍이 분화구로 보입니다. 엄마야 하고 모두 도망칠 것입니다.

 

8. 그래서 결론적으로 욥기 3927-29'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의지함이냐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거하며 거기서 움킬만한 것을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