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관골(hip bones)의 실제 기능

by honey posted Jan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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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관골(hip bones)의 실제 기능

ACT뉴스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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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몇 가지 특징들은 진화를 설명하는 것으로 사용되곤 한다. 고래의 관골(hip bones) 또한 흔적기관(기능을 상실하고 퇴화하여 흔적으로만 존재하는 기관으로 여겨지고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예로 생각되는 동물의 기관)으로 사용된다. 진화 옹호자들은 만약 고래의 조상들이 육상 동물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현재 다리도 없는 고래가 관골을 갖고 있을 수 있겠냐고 질문한다. 최근 한 연구는 고래 관골의 중요성을 매우 세부적으로 드러내 주었다. 이러한 내용은 사실 진화론을 약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신성한 설계를 확증해준다.

 

흔적기관들은 원래 고대 진화적 조상으로부터 진화되면서 퇴화하고 기능이 상실된 몸의 일부 기관으로 일컬어졌다. 예를 들어, 사람의 맹장은 아무런 기능이 없는 흔적 기관의 대표적인 예로 생각됐다. 그러나 그동안 행해진 연구들은 맹장이 사람의 소화나 면역 체계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맹장의 완벽한 유용성은 진화의 주장을 명백히 무력화시킨다. 하나씩 하나씩, 과학자들은 19세기 자연 주의자들이 흔적기관으로 생각했던 모든 기관이 실제로는 놀랍게 유용한 것들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고래의 관골도 진화의 증거 목록에서 지워질 수 있을까? 남가주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발행하는 USC 소식지에서 과학자들은 진화론자들의 생각 속에만 있던 오랜 시간 받아들여져 온 진화 가정을 변화시키고 있다. 저널 진화(Journal Evolution)는 이 과학자들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개재했다.

 

마크 리들리(Mark Ridley)는 그의 대학 진화론 교과서인 Evolution에 이러한 진화적 가정을 만약에 고래들이 다른 사지(네 다리) 동물로부터 독립적으로 생겨났다면 (창조되었다면), 왜 고래는 생식기관을 돕기 위해서 다리 관절을 위해 변화된 뼈(관골)를 사용하겠는가?” 라고 요약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질문 그 자체에서 한 가지 사실을 가정하고 있다. 고래의 관골이 실제로 다리 관절을 위해서 변화된 것인가 아니면 그 자체로 설계된 것인가? 관골이 원래부터 고래의 생식기관을 돕기 위해서 존재했던 것이 아닌가? 고래의 골반대가 척추에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골반에 연결된 다리들은 아마도 단지 방해만 될 것이다. 이번 연구는 고래의 관골이 다리 관절을 위해서 설계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세기에서 하셨던 땅에 충만하라라는 명령과 관련된 또 다른 중요한 일을 위해서 설계된 것임을 보여준다.

 

저널 진화(Journal Evolution)에 개재한 진화 생물학자들은 고래의 생식기관들의 크기를 분석했고 그것을 전체 몸 크기와 골반대의 크기에 비교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유가 무엇이든, 우리는 상대적으로 큰 개체는 (수컷 개체) 반드시 상대적으로 큰 좌골해면체근(ischiocavernosus muscles: 골반의 출구를 닫는 근육 중 외음부에 있는 근육)이 있어야 한다고 가정하는데..., 이것은 지탱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큰 골반뼈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또한 의미한다.”라고 기록했다. 과학자들은 아직 어떻게 이렇게 거대한 피조물이 번식하는지 관찰하지 못했다. 그러나 수컷 고래의 눈과 생식기 사이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짝짓기를 하는 동안 조절을 하기 위해 다른 장치가 필요함이 분명하고, 그 큰 골반뼈는 그 조절하는 것을 도왔을 것임이 확실하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의 자연사박물관의 매튜 딘(Mathew Dean) 또한 이 연구 보고의 공저자이다.

 

만약 고래가 다른 사지 동물로부터 진화되었다면, 그 뼈가 땅에서 생존하기에 유용한 흔적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생식 기관을 조절하기 위해 적절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러한 결과는 수컷 고래의 골반뼈가 다리가 아닌 생식 기관들을 지탱하기 위해 매우 적절히 설계된 것임을 말해준다. 고래의 관골은 진화하며 사라진 흔적기관이 아니다.

 

Brian Thomas, M.S.ICR 작가/번역: 조희천(지구물리학 박사과정)

 

참고문헌

1. Thomas, B. 2012. Ways That Whales Display Their Creator. Acts & Facts. 41 (8):18-19.

2. Perkins, R. Whale Sex: It’s All in the Hips. USC News Release. Posted on pressroom.usc.edu September 8, 2014, accessed September 30, 2014.

3. Dines, J.P. et al. Sexual selection targets cetacean pelvic bones. Evolution. Published online before print, September 3, 2014.

4. Ridley, M. 2004. Evolution. Malden, MA: Blackwell,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