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골 주민들, 20년 동안 공룡뼈 고아 먹어
최근 아시아 최대의 공룡 화석이 발견된 중국 허난성 일대 시골 마을 주민들이 오래 전부터 공룡 뼈를 용의 뼈로 잘못알고 고아 먹거나 가루로 갈아 약재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 과학원은 얼마 전까지 허난성 일대에서 공룡 화석이 '용뼈'라는 이름으로 1킬로그램에 4위안, 우리돈 5백 원 정도에 팔렸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원은 주민들이 20년동안 이 뼈를 진짜 용의 뼈로 알고 약재 등으로 써오다가 공룡 화석임을 알고는 200㎏을 연구용으로 기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을 주민들은 칼슘 성분이 풍부한 공룡 뼈를 다른 재료와 함께 삶아서 몸이 허약한 사람들에게 보약으로 먹였으며, 때로는 갈아서 고약처럼 사용하기도 했다고 과학원측은 전했습니다.
중국 과학자들은 최근 허난성 루양현에서 1억 년 전에 살았던 몸길이 18미터의 초식공룡 화석을 발견했습니다.
최종편집 : 2007-07-05 12:48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만약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공룡이 3억년 전부터 살다가 6500만년 전에 멸종했다면
어떻게 탕국을 끓여서 먹을 수 있도록 남아 있을까를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