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0일 창조과학 탐사여행 - 포항

by 창조과학회 대구지부 posted Nov 1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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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갈수록 점점 더 바쁘게 살아가는 세대가 되다보니 가을단풍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도 제대로 모른 채 지내다가 이번 포항으로의 창조과학 탐사여행을 통해 단풍구경을 맘껏 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전날 밤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와는 달리 주님의 은혜로 날씨까지 좋아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이묘훈 선생님의 차량 봉사로 대구지부 회원들과 함께 먼저 천연기념물 제415호로 지정되어 있는 달전리 주상절리로 갔습니다. 이곳에서는 교과서에 생성원인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되어 있는 암석에 대한 문제점과 우리나라 곳곳에 나타나는 주상절리와 그 양상에 대해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사본 -사진 183.jpg

<달전리 주상절리대의 일부>


우리가 그곳을 나오려고 할 무렵에 중학생들을 인솔해서 어떤 교사분도 오셨는데, 진화론의 근거로 삼고 있는 오랜 연대설적 입장에서 이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실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환호공원으로 가기 전에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 잠시 들러 2층 복도에 전시되어 있는 포항에서 발굴된 고래화석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부근에도 퇴적층이 멋있게 펼쳐져 있습니다.


다음으로 거대결핵체가 잘 드러나 있는 환호공원으로 향했답니다. 작년엔 결핵체 중 중간 부분에 화석으로 추정되는 것이 들어있는 두개가 반으로 잘려진 채 드러나 있었는데, 그 이후에 진행된 풍화, 침식 작용으로 작은 것 한 개마저 아래에 떨어져 있었답니다.


아직까지 단괴나 결핵체에 대해서 명쾌한 메커니즘이 설명되어 있진 않지만, 오랜 연대설적 가설의 한계성에 대해서, 그리고 이곳에 나타나는 결핵체의 경우에 있어서 성경적 지질학적 입장에서 본 형성 메커니즘에 대해서 나눴습니다.


사진 229.jpg

<환호공원 내 거대결핵체 중 하나. 사진제공: 안복수 장로>


다음으로 이른 시간 대구에서 출발해서 이른 점심을 바로 부근의 천연산 포항식 물회로 유명한 식당에서 김완영 부지부장님의 귀한 섬김으로 풍성히 대접받았답니다. 그 식당 입구에도 거대결핵체들이 정원의 장식용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푸짐한 식사 후 한동대학교로 향하는 해안가에서 화석들이 나타나는 양상을 살펴보면서 이 지역의 지층이 창세기 대홍수 때 쌓인 것인지, 아니면 대홍수 이후에 형성된 것인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그리고, 한동대학교로 옮겨서 안복수 장로님의 제자로 한동대학교 재학생의 안내를 받아 한동대학교를 둘러보며 캠퍼스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에 있는 결핵체와 화석으로 추정되는 돌도 확인했습니다.


사진 265.jpg

<한동대학교 내 연못에서. 사진제공: 안복수 장로>


이번 탐사여행을 통해서 포항지역에서 발견된 화산암 내 사람발자국화석을 직접 볼 수 있기를 소망했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포항에 갈 기회를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직접 사람발자국 화석을 찾기 위해 열심히 암석을 살펴봐야겠습니다^^*


또한 포항에서 발굴된 알화석(전북지부의 백영종 이사님께서 기증해 주셔서 현재 창조과학회 대구전시관에 전시)에 대해서도 동정작업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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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화석. 기증: 전북지부 백영종 이사, 창조과학회 대구전시관 소장>


앞으로도 창조과학 탐사여행을 통해서 암석과 화석 등을 성경적 지질학에 기초해서 보는 훈련이 계속 이어지고 이 땅의 많은 영혼이 주님께로 더욱 더 가까이 나아오게 되는 도구로 잘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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